이효리·이상순 부부, 설 연휴 근황

조회수 2020. 1. 26. 08:2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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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이상순의 반란?
지난 2013년 롤러코스터 멤버 이상순과 결혼한 이효리. 처음에는 의외라는 반응이었으나 곧 모두가 부러워할 만한 생활을 시작했죠.

그러나 다재다능하고 완벽해 보이는 이효리에게도 허점은 있었으니... 바로 청소나 설거지 같은 집안일입니다. 

출처: JTBC '효리네 민박'
결혼 전부터 이효리는 원래 집안일을 잘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예능 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을 촬영하면서 태어난 후 설거지를 제일 많이 해봤다고 하죠.
이효리의 언니는 그녀가 어렸을 때 집안일을 시키면 좀 하다가 “안 하는 수가 있어”라며 드러누웠다고 폭로했습니다.
이에 이효리는 “내가 변한 게 아니라 처음 모습 그대로인 것”이라며 자신은 39년째 한결같다고 너스레를 떨었죠.
또한 ‘효리네 민박’ 영업이 종료되던 날, 이상순이 “청소해야 하나?"라고 묻자 이효리는 "폐업인데 무슨 청소냐. 앞으로 우리 한 달간 청소하지 말자"고 말해 웃음을 안겼죠.
실제로 예능 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에서 집안일을 주로 하는 이는 이상순이었습니다. 변기를 뚫거나 손빨래한 걸레로 바닥 닦기, 설거지, 모닥불 피우기 등이 모두 그의 몫이었죠.

그렇다고 이효리가 집안일을 아예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출처: 온스타일 '이효리의 X언니'
이효리는 결혼 전 “상순 오빠 손이 부러졌을 때 직접 끓인 미역국을 선물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를 회상하던 이상순은 "(효리가) 개털도 많은 우리 집 방바닥을 걸레질하고 설거지를 막 했었다"면서 "그때 설거지하는 이효리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봤다"고 농담해 폭소를 터뜨렸습니다.
출처: 이효리 인스타그램
이번 설을 맞아 이효리는 자신의 SNS에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라며 설 인사를 전했습니다. 명절 음식을 준비했는지 깎은 과일을 내려다보며 미소 짓는 사진이 눈길을 끌었죠.
사진을 본 핑클 멤버 성유리가 “전 부치는 횰도 보여줘”라고 댓글을 달자 이효리는 전 만드는 인증 사진을 올렸습니다.
옥주현도 “설거지하는 형부도 찍어 올려줘”라며 이상순의 사진을 요청했지만 이효리는 “오빠는 시댁 오면 누워있다. 지금만이 기회라고”라는 답변을 달아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평소 온갖 집안일을 도맡아 하는 이상순을 배려하는 마음이 느껴지는 부분이기도 하죠. 

출처: SBS 힐링캠프
과거 방송에서 이효리는 자신이 먼저 이상순에게 사귀자며 고백했다고 밝혀 주변을 놀라게 했는데요.
출처: MBC 라디오스타
이상순과 결혼을 한 이유에 대해 이효리는 "나와 맞는 사람"이라고 말했죠. 이어 "감정 기복이 없고 항상 여기에 있는 사람이라는 믿음이 있다"는 생각을 밝혔습니다.
또한 평소에는 조용한 이상순이 화를 내는 건 '이효리가 안전에 위험을 느낄 때'라고 합니다. 방송에서 이효리는 “조수석에 내가 타고 있는데 누가 운전을 과격하게 하면 분노한다”고 하며 “남편은 가족을 지켜야 하는 생각이 강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코스모폴리탄
데뷔 후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톱스타이자 최고의 스타일 아이콘으로 꼽히는 이효리. 그리고 그녀를 사로잡은 남자 이상순.
출처: JTBC ‘효리네민박’
서로를 바라보는 모습이 너무나 편안하고 보기 좋네요. 연인 같은, 때론 친구 같은 둘의 사랑이 많은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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