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영화

한국영화배우들 반가운 단신을 전해드립니다. 

영화 ‘반도’로 K-좀비 열풍을 주도했으며, 다시 B급 정서 충만한 영화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으로 바쁜 활동 이어가고 있는 이정현입니다. 이정현은 작년 4월 결혼식을 올렸는데요. 결혼 이후 영화와 예능을 오가며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최근 이정현의 절친인 오윤아가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했었는데요. 알고보니 이정현의 신혼여행을 같이 따라갔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오윤아 혼자만 갔던것은 아니고 같이 간 친구가 두 명 더 있었는데요. 손예진과 이민정이었다고 하네요, 정말 라인업이 후덜덜입니다. 

세상에 그러니까 이정현의 새신랑은 이정현, 손예진, 이민정, 오윤아 등 대한민국 톱 배우 4명을 모시고(?) 신혼여행을 다녀온셈이지요. 사실 이정현이 농담반 진담반으로 ‘내 신혼여행 같이 갈래?’라고 했는데, 친구들이 덥석 물어버렸다고 하네요. 

이 에피소드는 이정현이 ‘집사부일체’에 출연했을 때, 한 번 소개된적이 있는데요. 이정현은 “불편한 점 없었다. 친구들이 밥도 사주고 좋았다.”라며 해맑게 답했지만, 김동현이 “남편의 친구 3명이 따라왔으면 어땠을까요?”라고 묻자 단번에 “싫죠. 왜 따라와?”라고 답했었지요. ㅋㅋㅋ

오윤아의 증언에 따르면 신혼여행 마지막날 이정현 남편분의 표정이 좋지 않았었다고…. 

이시영을 시작으로 요즘 여배우들의 등산이 유행이 된듯 합니다. 이시영을 따라 소유진과 고민시가 등산 메이트가 되어 자주 등산을 다니고 있고요. 최근 서지혜도 등산 인증샷을 올렸는데요. 

이번엔 ‘내가 사라진 날’ 개봉을 앞 둔 김혜수가 등산 인증샷을 올렸습니다. 썬크림을 과하게 바른 코믹한 사진부터 친구들과 기운차게 산에 오르는 모습들이 공개되었는데요. 얼마전 추석연휴엔 무창포 해변에 가서 쓰레기청소를 하고 오기도 했었지요. 평소에 이렇게 소탈한 모습도 매력적인 김혜수 배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