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쌍꺼풀' 때문에 결혼 후회한다는 배우
결혼 후회한다는 박솔미
24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배우 박솔미가 오랜만에 예능 나들이를 했습니다. 부부 사이의 이야기를 편하게 털어놓는 관찰 예능답게 이날 스타 부부들의 다양한 속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는데요.
JTBC: (가진 자의 여유😎) 남편 한재석이 느끼하다는 박솔미 | JTBC 210124 방송
친구 소유진은 박솔미의 남편 한재석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잘 생긴 배우라고 생각했다고 했지만... 박솔미는 “지금도 쌍꺼풀에 가끔 논란다.”라며 남편의 ‘찐한’ 이목구비를 디스 했습니다. “저렇게 느끼하게 생긴 사람은 누구랑 결혼하지 했는데, 그게 나였다.”라고 말하면서 자신이 실수한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원조 엄친아 한재석
한재석은 데뷔작인 MBC 드라마 ‘마지막 연인(1994)’를 통해 데뷔했고요. 이어서 출연한 SBS 드라마 ‘째즈(1995)’를 통해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이국적인 외모와 연세대 체육학과 출신의 ‘원조 엄친아’ 였지요.
‘재즈’에서 한재석은 당시 ‘오렌지족’이라고 불리던 강남 부유층의 자녀 ‘이하늘’. 얼마나 매력적인지 그의 살인 혐의를 벗기려는 기자 채송화(최진실)는 물론 심지어 동성친구 강한새(정성환)도 사랑하는 차도남으로 등장했었습니다.
그럼에도 잉꼬부부
말은 그렇게 했지만, 박솔미와 한재석은 연예계의 대표적인 잉꼬부부죠? 박솔미는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서 ‘남자 셋 여자 셋’. ‘점프’, ‘가문의 영광’, ‘세 친구’ 등의 시트콤에서 상큼한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었습니다.
이후 ‘겨울연가’, ‘올인’ 등의 화제작으로 주목받았습니다. 그리고 ‘거상 김만덕’을 통해 연인이 된 두 사람은 3년의 열애 끝에 지난 2013년에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올해로 벌서 8년 차인 부부인 두 사람을 똑 닮은 공주님이 둘이나 있지요. 코로나가 시작된 이후 집안에 있는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즐기는 ‘집콕 라이프’가 화제가 되기도 했었지요.
‘거상 김만덕’ 이후로는 한재석과 박솔미를 같은 작품에서 보기 힘들었는데요. 조만간 ‘부부 케미’ 볼 수 있는 작품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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