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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질수록 마스크가 번거롭게 느껴지는 요즘. 좀 더 지혜로운 마스크 생활을 위해 유튜브에서 찾아낸 마스크 착용 방법.

기본 중의 기본, 마스크 관리하는 법 이미 근 4개월 넘게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지만 아직도 잘못된 방식을 고수하고 있는 이들이 있다. 답답하다는 이유로 코를 내놓고 쓴다거나, 말을 할 때 턱에 걸치고 쓴다거나. 유튜버 닥터용은 마스크 착용시 꼭 알아야할 정보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마스크 착용전 손 세정은 필수. 손을 깨끗이 닦았다고 하더라도 최대한 마스크 본체 부분을 손으로 만지지 않고 쓰는 것이 좋다. 또 외출 시 잠깐 마스크를 벗어야 할 경우 가능하다면 타인의 침이 닿지 않는 위치에 마스크 귀걸이를 걸어둘 것을 권한다. 여의치 않다고 해서 마스크를 반으로 접어 주머니에 넣는 것은 오염을 자처하는 위험한 행동. 마스크 겉면이 위로 향하게 펼쳐두는 것이 좋다. 

뾰루지 X, 피부 손상 없이 마스크 끼는 법 잘못된 마스크 착용은 피부염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유튜버 피알남, 피부과 전문의 김홍석은 사람들이 없는 한적하고 트인 공간에서 짧게는 3~4분, 길게는 10분 정도 환기를 시켜주는 게 좋다고 조언한다. 답답하다고 마스크를 대충 착용하면 절대 안된다. 엉성하게 마스크를 끼고 움직이다보면 불필요한 마찰 때문에 피부가 더 상할 수 있다. 마스크 착용시 평소보다 보습 단계를 줄이고 사용하는 화장품 개수를 줄이는 것을 추천한다. 뭔가를 자꾸 덧 바르기 보다 덜 바르는 것이 피부를 지키는 지름길.

마스크 끼고 안경 김 서림 없애는 법 안경인들에게 마스크란, 온 세상을 뿌옇게 만드는 슬픔과도 같다. 김서림 때문에 고통 받는 안경인을 위한 초간단 꿀팁이 있다. 주방 세제나 김서림 방지 용액 등을 활용해 안경 자체를 안티 포그로 만들 수도 있지만 렌즈 손상을 야기할 수 있어 비추. 유튜버 철샘은 초간단 꿀팁을 알려준다. 일회용 K94 마스크의 경우, 콧대에 닿는 상단 부분을 1cm 정도 접고 착용한다. 코 부분을 콧대에 맞춰 잘 조절을 한 다음 안경을 살포시 쓰면 끝. 1cm의 작은 차이가 50% 이상의 김서림을 제거해준다. 좀 더 완벽한 효과를 노린다면 티슈를 활용할 수 있다. 콧대 닿는 상단 부분에 맞춰 작게 접은 티슈를 대고 마스크를 착용하면 된다. 호흡기 부분에는 티슈를 대면 안되지만, 콧대라서 상관은 없다. 티슈가 숨 쉴 때 생기는 수분을 잡아줘 탁월한 김서림 방지 효과를 느낄 수 있다. 

마스크에 메이크업 묻지 않는 법 메이크업을 하지 않는 게 제일 좋지만, 때에 따라 어느 정도의 메이크업이 필요할 수도 있다. 마스크를 끼고 벗을 때 마다 내 이목구비를 따라 얼룩덜룩 묻어나는 화장의 흔적들. 이를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마스크 프루프’ 메이크업 팁들이 쏟아지고 있다. 어떻게든 컨실러라도 사용해 뭘 가려 보려는 메이크업보다 톤업 크림과 자외선 차단제만으로 끝내버리는 다다뷰티의 방법이 가장 간편해 보인다. 유분기 잡아주는 파우더 바르기 직전까지만 따라하는 것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