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값 하는 김원중, '10치올' 롯데 현실로?!
2020 KBO리그에서 7위 롯데 자이언츠가 10월 이후 4연승으로 멀어졌던 가을야구를 향해 다시 다가가고 있다!!
롯데는 10월 4일 기준 5위 두산 베어스와 3경기 차이. 6위 KIA에는 1경기차로 접근했다.
지난 9월말 롯데는 마무리 김원중의 부진으로 5위에서 멀어졌다.
김원중은 9월 20일 사직 NC 다이노스 더블헤더 2차전을 기점으로 3경기 연속 실점.
그가 실점했던 경기에서 롯데는 모두 패배.
마무리가 흔들리는 팀은 성적이 나쁘다는 평범한 진리를 입증.
KBO리그: 최형우, 김원중 상대로 스리런포 폭발 / 9회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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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첫해' 김원중, 성장통 겪어
9월 이후 김원중은 9경기에서 1승 1패 3세이브를 거두는 동안 평균자책점 11.42 피OPS(피출루율 + 피장타율) 1.313으로 극도의 난조.
8월의 상승세를 탔던 롯데가 9월에는 하락세로 반전한 것과 김원중의 난조는 무관하지 않다.
하지만 이후 김원중은 다시 살아났다.
9월 27일 이후 4경기에 등판해 5이닝 무실점으로 3세이브를 챙기며 팀의 반등에 일조!!
2012년 광주 동성고를 졸업하고 1라운드 5순위로 지명받은 그는 지난해까지 주로 선발 투수로 뛰어왔으나 로테이션 안착에 실패.
지난겨울 마무리 손승락의 갑작스러운 은퇴 선언으로 김원중은 올해 마무리로 전환해 8월까지는 순항.
하지만 9월 들어 풀타임 마무리 첫 시즌의 암초를 만났다가 다시 극복하는 모습!!
다시 살아난 김원중이 롯데의 가을 기적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글/구성: 디제 에디터, 김PD
한 점 차 승리 지켜내는 김원중 / 9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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