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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리그 2R] '창과 창의 맞대결!'중앙대와 제주국제대, 승점을 얻기 위한 치열한 싸움

조회수 2020. 10. 20. 11: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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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SF(안성) = 서지연 기자] 치열한 경기였다. 중앙대학교는 10월 14일(수) 오후 3시 중앙대학교의 홈구장 안성맞춤 C구장에서 열린 대학축구 U리그 2차전에서 제주국제대학교에 우세한 경기력을 선보였지만 1-1 의 스코어로 양팀 다 서로 아쉬움을 남긴 무승부를 기록했다.


홈팀 중앙대는 오늘 3-4-3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최전방에는 중앙대의 에이스이자 캡틴 장호승을 필두로, 이승준, 전우빈, 미들라인에는 민동진, 용동현, 정유석, 이승원이, 수비라인은 도현호, 양창훈, 정연찬, 골문은 임정재가 지켰다. 지난 경기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던 신입생 정종근과 정우빈은 오늘도 벤치에서 시작했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제주국제대는 4-4-2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전반전] 대등한 경기 속 제주국제대의 선제골

경기 초반 양팀은 주도권을 잡기 위해 계속되는 공방을 펼쳤다. 중앙대는 팀을 이끄는 에이스 장호승의 슈팅으로 공격의 시작을 알렸다. 전반 16분 중앙대의 캡틴 장호승이 박스 정면에서 왼쪽 구석으로 강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골키퍼 손에 맞고 왼쪽 크로스바를 강타하였다. 전반 20분 중앙대 용동현이 또 한 번 박스 정면에서 찬스를 얻어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날아갔다.


전반 28분 제주국제대의 반격이 시작됐다. 제주국제대의 스로인 찬스에서 긴 스로인을 장재웅이 박스 안에서 다이렉트 헤딩으로 공격의 주도권을 잡고자 했지만 오른쪽 크로스바 맞고 튕겨 나왔다. 시간이 지날수록 양팀의 플레이는 거쳐갔다. 전반 38분 제주국제대 박준형이 중앙대 민동진에게 다소 무리한 태클을 시도하며 경고 한 장을 받았다. 


전반 43분 중앙대의 수비 실책의 기회를 놓치지 않은 제주국제대는 침착하게 골로 성공시켰다. 제주국제대의 침투패스를 중앙대 골키퍼 임정재가 미숙하게 처리하였고 이를 제주국제대 엄덕이 드리블 후 띄워진 공을 그대로 발리 슛으로 이어가 중앙대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전] 중앙대의 반격과 함께 치열했던 후반전



후반시작과 함께 중앙대의 최덕주 감독은 지난 경기 활약을 보여줬던 신입생 정종근과 정우빈을투입해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후반 초반부터 중앙대는 남다른 기세를 보였다. 후반 47분 중앙대의 정유석이 오버래핑 후 중앙으로 돌파하여 침투하는 정종근에게 침투패스하고, 정종근이 공을 받아 박스 안까지 돌파 후 골대바로 앞에서 슈팅을 시도하였지만 수비수의 발에 걸렸다. 


후반 48분 제주국제대의 에이스 전보민이 오른쪽으로 돌파 해 박스 안에서 슛을 했지만 임정재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50분 중앙대 정종근이 중앙으로 돌파 후 측면에 있는 정우빈에게 패스하였고, 정우빈이 측면에서 드리블 후 정종근에게 컷백한 공을 정종근이 박스안에서 슈팅 하였지만 오른쪽 골포스트를 강타했다. 아쉬운 상황이었지만 교체로 들어온 신입생들의 좋은 기량을 엿볼 수 있는 플레이였다.


그로부터 3분 후 또 다시 정종근이 찬스를 얻어냈다. 후반 53분 정종근은 정연찬의 침투패스를 받아 키퍼와 1대1 상황을 만들었지만, 제주국제대 이원석의 백태클로 패널티킥을 얻어냈고, 캡틴 장호승이 패널티킥의 키커로 나섰고, 왼쪽 아래로 강하게 깔아차 결국 득점에 성공했다. 중앙대는 이후 동점골에 힘입어 무서운 기세로 상대를 압도했다. 


후반 58분 박스 정면에서 중앙대에 프리킥 찬스가 왔고, 장호승이 강한 직접 슈팅을 때렸지만 오른쪽 골포스트 강타하였다. 후반 68분 정종근은 특유의 드리블로 수비를 따돌리고 박스 안에서 골에 가까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이에 맞서 제주국제대는 후반 74분 제주대 강동훈이 박스 왼쪽에서 오른쪽 구석을 노리고 슈팅 하였지만 골포스트 강타하였다. 


경기는 후반에 다다를수록 치열했고, 과열된 경기로 인해 양팀 간의 신경전이 보이기도 했다. 과열된 상황 속에서도 중앙대는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상대를 몰아세웠다. 후반 85분 장호승의 패스를 받은 정유석이 박스 안에서 키퍼와 1대1 상황을 맞았지만, 슈팅이 오른쪽 골대를 살짝 비껴갔다. 이후 후반 88분 박스 정면에서 장호승의 슈팅을 김기영이 다이빙을 하며 막아냈다. 그렇게 이후 양 팀 별 소득 없이 후반이 종료되었다. 


전반에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중앙대가 후반전에 신입생들의 투입으로 흐름을 완전히 빼앗았지만, 아쉽게 무승부로 경기를 마치게 됐다. 하지만 경희대와의 1라운드에서 보여줬던 것과 마찬가지로, 중앙대의 투지와 신입생들의 뛰어난 기량이 엿보인 경기였다. 중앙대는 10월 30일(금) 인천대운동장에서 인천대학교와 3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 두 경기 모두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쳤던 중앙대가 3라운드에는 인천대학교를 상대를 어떠한 경기를 보여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선발 라인업> 


-중앙대 

GK: 임정재 

DF: 이승원, 도현호, 양창훈, 정유석, 정연찬

MF: 용동현, 전우빈, 민동진 

FW: 장호승, 이승준 



-제주국제대 

GK: 김기영 

DF: 유일한, 김동현, 이원석 

MF: 박준형, 엄덕, 전보민, 김형수, 장재웅, 강동훈 

FW: 조상준 




<득점 요약> 

43’ 엄덕(8) (제주국제대) 

56’ PK 장호승(11) (중앙대) 




<선수 교체> 

45’ (중앙대 정우빈, 정종근 IN, 이승준, 전우빈 OUT) 

70’ (제주국제대 김현 IN, 장재웅 OUT) 

79’ (제주국제대 양요석 IN, 강동훈 OUT) 

87’ (제주국제대 송동현 IN, 전보민 OUT) 

88’ (제주국제대 우승정 IN, 김동현 OUT) 




<경고> 

제주국제대 39’ 박준형, 55’이원석, 82’전보민 

중앙대 82’ 용동현, 83’ 양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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