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큐

S자동차에서 차체부품 개발품질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10년차 과장 김태균 씨. 올해 36세인 그는 20대 못지 않은 근육질 몸매로 부러움을 사고 있어요.

피트니스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는 그는 첫 피트니스 대회를 준비하면서 회사 업무와 대학원 학업, 운동을 병행하며 하루 2시간 밖에 수면을 못 취해 대상포진에 걸리고 말았죠.

대회 출전을 위해 극도로 식사량을 줄여 온 태균 씨는 건강 회복을 위해 식단 관리를 중단하게 되었고, 참았던 식욕이 폭발하면서 100kg 라는 인생 최대 몸무게를 찍게 됐어요.

급격하게 살이 찌면서 고혈압을 비롯해 건강에 이상을 느낀 그는 업무와 학업을 조정하고, 클린 식단과 웨이트트레이닝을 병행하면서 체계적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했어요.

특별한 일이 없으면 운동은 거르지 않고, 회식이나 출장 때문에 운동에 제약이 있을 때에는 운동시간은 줄이고 강도를 높이면서 운동한 결과, 6개월 만에 15kg 감량에 성공했죠.

다이어트 성공 후 자존감이 높아지면서 대인 관계는 물론 업무 효율도 높아졌다는 태균 씨. 그는 어떻게 건강도 챙기면서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었을까요?

가슴의 볼륨감을 채워주기 위해 대흉근의 결을 따라 45도 각도의 그립으로 바깥쪽부터 안쪽 대흉근 상부까지 깊숙하게 자극을 주는 운동이에요.

부실한 하체를 발달시키는 운동으로 봉공근(대퇴 최전방을 비스듬히 안쪽으로 뻗어 내려가는 띠 모양의 가늘고 긴 근육)을 발달시켜 안쪽의 데피니션을 만들어줍니다.

상체와 하체를 고루 발달시키는 전신 운동으로 칼로리 소모에 효과적이에요. 처음부터 무리하게 하지 말고, 동작이 익숙해지면 차츰 세트 수를 늘려보세요.

건강해진 몸과 정신으로 업무에 집중하면서 좀 더 발전된 모습으로 머슬마니아 세계대회에도 출전해 코리아의 위상을 높이고 싶다는 그의 꿈이 이루어지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