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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집콕러의 욕망이 폭발한다!

조회수 2020. 6. 18. 15:1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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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 수 없이 '자가 격리'에 들어간 사람들
코로나 사태 장기화…집콕생활
1인 가구 증가… ‘소형 주택’ 인기 언제까지?
좁은 공간에 눌려 있던 인간의 욕망

‘구해줘 홈즈’와 코로나의 콜라보
집콕러 욕망이 폭발한다!

도대체
언제까지입니까아앗?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마음 편하게 바깥을 돌아다닐 수 없는 사람들. 어쩔 수 없이 ‘자가 격리’에 들어갔습니다.

혼자서 할 수 있는 책 읽기와 영화 감상도 하루 이틀이죠. ‘슬기로운 집콕 놀이’가 검색 순위에 오를 정도가 되었습니다. 보드게임도 하고, 그림도 그리고, 종이도 접고, 소품도 만들고, 생전 안 하던 뜨개질까지... 


그러다 좀 더 생산적인 일을 하고 싶어집니다.

그래요, 온종일 집에만 있는데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집이 뭔가 좀 마음에 안 드네요.


‘벽지를 새로 하긴 그렇고, 

페인트칠을 좀 해봐?’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시작한 페인트칠은 가구까지 번집니다.

화사하게 바뀐 분위기에 기분이 좋아지려는데, 그런데!

저 체리색 몰딩은 어쩌지?

손잡이는 또 어떻고?


창틀은?


아아, 우리 집도 아닌데 이렇게까지 해야 해?

결국, 이사만이 답이다 싶어 단념하는데, 몸이 찌뿌둥합니다.


새로운 검색어는, ‘홈트!’ 랜선 언니 오빠의 자세를 따라 하며 뻣뻣해진 몸을 풉니다. 맞아요, 코로나 때문에 집에만 있다 보니 ‘확찐자’가 되었죠.


하나둘, 둘둘, 셋둘...

양팔을 좌우로 휘익~ 끽, 한쪽 다리를 샤사삭~ 끼익!

장롱에, 소파에, TV에 가로막힌 몸뚱이는 자유를 억압받습니다.


스트레칭마저 제대로
할 수 없는 공간이라니!

낮은 천장도 문제입니다. 공기가 도대체 순환이 안 되네요. 결국, 좀 더 넓은 집으로의 이사만이 답인 걸까요?

살짝 우울해진 마음으로 TV를 켭니다.

'구해줘, 홈즈'에 어마무시한 집들이 등장합니다.

복층 구조를 갖춘 덕에 거실 천장이 까마득히 높고, 시원하게 빠진 방이 세 개에다, 다락방까지!

어디 그뿐인가요? 시베리안 허스키도 최대 전력으로 달릴 것 같은 널찍한 마당엔 바비큐 시설까지 완비되어 있습니다!

홈트는 물론, 전교생이 조회도 할 수 있을 것 같은 전원주택이 서울 24평 아파트 가격의 반값입니다!

출처: MBC '구해줘 홈즈' 캡처
아니, 이게 말이 됩니까아앗?

집콕러의 생각은
어떻게 바뀔까요?

1인 가구의 증가로 설명되던 ‘소형 주택’의 인기가 계속될까요?

억지로 좁은 공간에 눌려 있던 인간의 욕망은 어떻게 폭발할까요?

대중심리와 정책 부작용이

만들어낸 부동산 사이클


"가장 완벽한 ‘내 집 마련’ 타이밍"





가장 완벽한 ‘내 집 마련’ 타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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