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 자극하는 새로운 뷰티 브랜드

조회수 2021. 2. 8. 15:2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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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력과 독특한 콘셉트로 시선집중! 유니크한 컨셉으로 구매욕구 자극하는 매력적인 신생 뷰티브랜드.

1 라부르켓

스웨덴의 척박한 서부 해안에서 탄생한 내추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라부르켓. 국내 상륙 소식이 알려졌을 때 뷰티 피플들은 기쁨의 환호성을 질렀다. 파리와 스톡홀름, 도쿄의 유명 호텔이나 레스토랑에서 만날 수 있던 간결한 디자인의 제품을 쉽게 들일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자연의 재료로 작품을 만드는 세라믹 아티스트 모니카와 그의 남편 맛스가 창립한 라부르켓은 ‘화학이 아닌 자연에 의한 혁신’을 모토로 자연 유래 성분의 제품을 선보인다. 피부와 모발을 괴롭히는 춥고 건조한 스웨덴의 자연환경을 피하기보다 온전히 맞이하기를 택한 셈이다. 직접 만든 비누 접시에 어울릴 만한 비누를 만든 것이 브랜드의 시초가 돼 작은 도자기 공방이라는 뜻의 브랜드 네임을 지었고, 천연 성분이 상하지 않도록 빛을 차단하는 갈색병에 내용물을 담았다. 스킨케어와 헤어케어, 보디케어, 홈케어 등 100가지가 훌쩍 넘는 제품은 투박한 패키지에 담겨 생산된 순서대로 번호가 붙는다.

017 립 밤 아몬드/코코넛 큼직한 대용량과 탁월한 고보습 기능이 특징인 일명 ‘딱풀립밤’으로 장갑을 낀 손으로도 쉽게 돌려 여닫는 방식을 채택했다. 14g 1만7000원.

083 솝 로프 세이지/로즈마리/라벤더 코코넛과 유채씨유가 수분을 공급하는 비누로 줄을 수전에 걸어 공간의 낭비를 줄이고 손 씻는 습관을 길러준다. 228g 1만9000원.

167 브로콜리 씨드 세럼 항산화 효과의 브로콜리 추출물이 수분을 공급해 윤기와 광채를 선사한다. 50ml 7만9000원.

2 메디펜스

하루에 얼굴을 만지는 횟수는 평균 4000회, 휴대폰을 만지는 횟수는 5400회. 위생에 이토록 신경 쓰며 하루하루를 살았던 적이 또 있을까? 코로나 바이러스와 미세먼지로 건강을 위협받고 있는 뉴노멀 시대. 퍼스널 클린 케어 브랜드 메디펜스(Medifense)는 ‘깨끗한 손이 곧 건강과 아름다움의 시작이다’라는 모토로 나(Me)를 지켜준다(Defense). 오염과 건조함,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바이러펜스™를 주성분으로 모든 제품은 항균 99.9% 테스트를 완료했다. 사용 후에도 손이 건조해지지 않고 알코올 특유의 코를 찌르는 향 대신 싱그러운 향을 남긴다. 낱개 포장된 1회용 비누, 핸드 세럼, 핸드 미스트 등으로 구성된 라인업은 항균 파우치에 담겨 배송되니 버리지 말고 소지품 보관에 활용해보자.

클린 핸드 세럼 트로피컬 프루트 62%의 에탄올과 바이러펜스™가 손을 청결하고 촉촉하게 유지해준다. 싱그러운 열대 과일 향. 50ml 1만3000원.

3 분자

코슈메티컬 브랜드가 넘치는 시대에 분자의 등장은 신선함으로 다가왔다. 분자의 출발은 암을 죽이는 세포를 배양하는 작고 투명한 배양 접시에서 시작한다. 50여년간 생명을 살리는 백신을 연구해온 CG 녹십자는 항암 세포 연구를 위해 NK세포를 배양하던 중 배양액에서 74개의 성장 인자를 발견한다. 이 우연한 발견으로 탄생한 분자는 NK세포배양액을 핵심 원료로 하며, 인체 적용 테스트에서 주름과 탄력 개선, 미백을 포함한 14가지 효과를 입증했다. 분자라는 이름은 자연 상태로 존재할 수 있는 순수한 물질의 최소 단위인 ‘분자’가 피부 깊숙이 침투해 아름다운 피부로 거듭나길 바라는 브랜드의 바람이 담겨 있다. 피부 속부터 건강하게 치료해 피부 겉을 빛나게 가꾸길 원하는 모든 이들에게 추천.

분자 NK 퍼스트 85 에센스NK 셀 성분을 85% 이상 함유한 퍼스트 에센스로 스킨케어 첫 단계에서 피부톤과 투명도를 개선해준다. 100ml 가격미정.

4 라이크와이즈

복잡한 건 딱 질색! 이것저것 덧바르기보다는 편리하게 하나만, 과대 포장의 ‘예쁜 쓰레기’보다는 친환경 용기를 선택한다면 주목하자. 깐깐하고 현명한 소비자를 위한 코오롱FnC의 뷰티 브랜드 라이크와이즈는 건강하게 변화하는 피부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뷰티를 지향한다. 이를 위해 개발한 브랜드만의 독자적인 피부 전달 기술은 MTD™. 피부에 빠르고, 깊고, 정확하게 수분을 공급하는 기술로 건강한 스킨케어의 기본은 수분 공급이라는 불변의 명제를 충족시킨다. 기본에 충실한 성분, 담백한 디자인의 리사이클 패키지, 합리적인 가격까지 단순명료한 미니멀 라이프를 추구한다면 더할 나위 없을 듯.

수퍼차지 크림 밤 피부에 밀착되는 고농축 밤 타입으로 건성 피부에 추천한다. 50ml 3만6000원.

수퍼차지 크림&크림 크림층을 한번 더 감싼 이중 보습 수분 크림. 50ml 3만6000원.

수퍼차지 워터 젤 청량한 수분감이 느껴지는 가벼운 젤 타입. 50ml 3만4000원.

5 퓨어소마 by 레이블씨

컨템퍼러리 멀티숍 비이커와 SSG닷컴을 통해 클린뷰티 제품을 소개하는 클린뷰티 편집숍 레이블씨에 신규 브랜드가 대거 입점됐다. 그중 에디터의 눈에 띈 브랜드는 퓨어소마. 미국의 자연주의 웰니스 보디케어 전문 브랜드 퓨어소마는 목욕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에 휴식을 주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아름다움은 심신의 건강이 수반돼야 한다’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최대한 자연적인 방법으로 추출한 원료와 고유의 아로마 향은 푸른 바닷가와 정글로 순간 이동하게 해준다. 잠시 일시 정지 버튼을 누르고 싶은 순간, 따뜻한 물을 채운 욕조에 몸을 뉘어 온전한 휴식을 누려보길.

리바이브 커피 보디 폴리쉬 프랑스에서 손으로 한 알 한 알 수확한 회색 바다 소금과 커피 추출물이 각질을 완화하고 쌀겨 오일이 피부를 보드랍게 코팅해준다. 113g 2만9000원.

6 블로블로우

욕실에 전시하고 싶은 헤어 스타일링 브랜드가 몇이나 될까? 블로블로우는 통통 튀는 컬러와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으로 승부수를 띄운다. 볼륨을 살린다는 영문 표현 ‘블로아웃(blowout)’에서 브랜드명을 차용한 블로블로우는 쉽고 즐거운 헤어 스타일링을 위한 제품과 노하우를 제공한다. 주요 성분은 발효 기술로 만든 7가지 비타민 B와 검은콩, 검은 참깨, 검은 현미에서 추출한 3가지 검은 성분인 삼흑수. 이는 탄력을 잃은 손상모에 생기를 주고 노화된 두피와 모발을 강화해 스타일링과 동시에 영양을 공급한다. 더불어 노란 보틀만큼이나 청명한 베르가모트 향은 기분마저 맑아지게 한다. 직모부터 곱슬머리, 펌, 꼬불꼬불한 코일리 헤어까지 다양한 모질을 연구해 만든 스타일링 제품과 앙증맞은 헤어 액세서리는 헤어 스타일링은 어렵다는 편견을 단번에 해소해줄 것이다.

원더레인 헤어 볼륨 미스트 정수리, 뒤통수 등 신경 쓰이는 모발 곳곳에 분사 후 드라이기로 말려주면 즉각적으로 볼륨이 살아난다. 100ml 3만원대.

7 호텔 도슨

유서 깊은 유럽의 고풍스러운 호텔방. 낮은 조도로 조명을 켜고 후드득후드득 창문을 때리는 빗소리를 들으며 낡은 고서를 읽는 느낌. 에디터에겐 호텔 도슨이 그렇다. 9월 론칭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호텔 도슨은 50여 년간 향을 연구한 조향사들이 1500여 가지의 프랑스 수입 향료를 엄선, 792시간 이상의 숙성을 거쳐 만든 향을 품었다. 볼 수도 만질 수도 없는 향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홈페이지 ‘갤러리’ 속 아카이브를 보고 있노라면 감도 높은 비주얼에 감탄이 새어 나온다. 젠틀하게 문을 열어주는 신사를 연상시키는 보틀에 스틱을 꽂으면 낯설면서도 어딘가 친근하게 느껴지는 향이 뭉근히 올라온다. 차분한 향이 공간을 가득 채울 때쯤엔? 복잡했던 마음이 정리되며 너그러워질 것이다.

웰컴 투 더 플레저돔 브랜드의 상징인 머스키 스위트 향. 체리와 플럼의 달콤함에 장미와 바닐라, 샌들우드가 깊이를 더한다. 250ml 6만3000원.

색 드 보야지 위스키와 럼, 시더우드가 어우러진 스모키 버번 향으로 호텔 바에 앉아 싱글 몰트위스키를 마시는 듯한 착각이 든다. 250ml 6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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