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혼자 보면 안되는 영화 (주의)
<안티크라이스트> <님포매니악> 등 극단에서 선 작품들을 탄생시켜온 라스폰 트리에 감독의 신작이였던 <살인마 잭의 집>은 2018년 칸 국제 영화제 최고의 문제작으로 꼽혔는데요!
<살인마 잭의 집>은 상영 시작 후 20여 분만에 100여명 이상의 관객이 야유를 보내며 중도 퇴장한 작품으로 남았습니다.
극 중 등장하는 아동 살해와 시체 유기 등 그를 장난 스럽게 대하는 행위에 수많은 관객들이 불쾌함을 표하며 극장을 나설 만큼 수 많은 매체들은 살인을 예술로 포장하는 영화를 비판한 영화에요!
<마터스>는 시각적인 잔인함은 그리 큰 편은 아니지만 영화가 관객들에게 전달하고 있는 윤리적 메세지로 인해 정신적 충격이 큰 영화이에요.
공포영화 매니아도 <마터스>는 피하는 것을 권고 할 정도로 보고 난 후의 찝찝함의 후유증은 며칠을 간다고 합니다...
극장 앞에 구급차가 대기하는 사태가 있을 정도로... 리얼하게 찍은 영화 <로우>입니다.
<로우>는 제 41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상영 당시 몇 관객이 발작을 일으켜 응급실에 실려나가는 사고로 유명세를 탔던 영화에요.
또 제 40회 예테보리 국제영화제에서도 몇 십명의 관객이 극장을 이탈하고, 화장실로 직행해 구토한 관객들을 목격한 일화도 유명했죠.
<로우>는 채식주의자 소녀가 육식에 눈을 뜨게 되면서 인간의 육체까지 탐하게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요. 그 과정들이 리얼하게 묘사 되어 카니발리즘의 성장물로 꼽히죠.
<인간지네>는... 무려 시리즈 3까지 나온 영화인데요
여러 인간의 입과 항문을 연결해 지네처럼 만든다는 설정으로 고어 영화 마니아들 사이에서 악명 높은 영화로 꼽히고 있어요.
인간지네2는 흑백으로 만들어졌지만 시리즈 중 가장 잔인하고 역겨운 설정이 많다고 하네요.
<클로버필드>는 지진이라도 난 것처럼 흔들리는 카메라 워킹은 보는 이에게 200% 생생한 리얼함을 전달함과 동시에 메스꺼움과 멀미까지 덤으로 얹어줬는데요. 개봉 당시 수많은 관객이 영화를 본 후 이상증세를 호소했고, 북미 극장가에선 이를 '클로버필드 병'이라고 불릴 정도였다고 하네요.
영화 개봉 당시 일부 극장은 '관람 시 멀미를 주의하라'는 내용의 경고문을 붙이기도 하면서 관객들에게 구토 봉지를 나눠주기도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