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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이핑크 팬에디터 오기린입니다.
오늘은 어제 있었던 멜론 뮤직 어워드의
후기를 남겨보고자 하는데요!
후기를 쓰기 전 한 가지 당부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저는 에이핑크 팬에디터로 활동하고 있고,
그렇기에 이렇게 매거진을 쓰고
멜론 뮤직 어워드도 다녀올 수 있었지만, 이번에
쓰는 글은 말 그대로 제가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고 느낀것들을 적은 '후기'입니다.
따라서 평소 작성하던 매거진과는 달리 저의
주관적인 느낌이 많이 반영될 수 있고,
글 내용이 길 수 있습니다.
오늘은 정말 공방 후기를 쓰는 마음으로
멜론뮤직어워드의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우선 멜론 뮤직 어워드 티켓은 팬 에디터로 활동하는 기간 중 주 2회 이상 꾸준하게 팬 매거진을 발행한 경우에 한하여 티켓이 지급되었습니다(1인 2매)
부푼 마음을 안고 멜론 뮤직 어워드가 열린
고척 스카이돔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4시 반,
현장은 에이핑크를 응원하는 팬들 말고도 다른 가수
분들의 팬분들이 응원을 위하여
많이 현장을 찾아주셨더군요.
가장 먼저 한 일은 제일 중요한 티켓을 교환하는 일!

제가 받은 자리는 지정석 202구역 C열 6번과 7번
이었는데요. 좌석표 상 계단석 2층 오른쪽 끝부분
에 위치한 자리였습니다.
더 일찍 도착하신 분들은 스텐딩석을 받았다는
분들도 계셨지만, 저는 다음 날 후유증이
걱정되기도 하고, 다른 가수 팬분들과 스탠딩 자리
경쟁을 할 자신이 없어서 좌석을 선택하였구요.
자리표를 받고 나서 "너무 사이드다 보니 잘 보이지 않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지만, 막상 자리에
가보니 무대가 워낙 큰 탓인지, 사이드임에도
잘 보이더라구요

저는 2층 좌석이었기 때문에 이 입구를 통해 입장했습니다.

제가 앉은 자리에서 카메라 줌을 하지 않고 찍은 무대 거리 사진입니다.
이 정도면 잘 보이지 않나요?
그리고 한 가지 더! 어제 방송으로
멜론 뮤직 어워드를 시청하신 분들이라면 관객석에서 다양한 색의 불빛들이 반짝이는 모습들을
보셨을 텐데요! 그 불빛의 정체는 바로!

이 팔찌였습니다! 멜론 뮤직 어워드 10주년을
기념하며 모든 관객들에게 나눠준 이 팔찌는
중앙제어 시스템을 통해 무대에 맞게 불빛을
조절하며 무대에 집중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어요!
추운 날씨였지만 실내라서 따뜻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었고, 이제부터는 공연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후기를 적어보고자 합니다.
그 전에!! 에이핑크 멤버들의 멜론 뮤직 어워드
레드카펫 드레스 코드는 어땠을까요?
에이핑크 멤버들의 드레스 코드는
나은이가 좋아하는 'BLACK' 이었는데요!
멜론 뮤직 어워드 무대에서 섹시 컨셉의 무대를
예고한 바 있는 에이핑크는, 시크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올블랙 패션을 멋지게 소화해내며,
레드카펫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그렇다면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생생한 무대
후기를 전해드릴게요!
에이핑크 멤버들이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TOP10을 수상한 것은 지난 2015년 'Remember' 이후
약 3년만입니다!
거기에 3년 전 있었던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도
완전체로 수상을 한 것은 아니었기에 이번 TOP10
수상은 더 의미 있는 수상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2018년 TOP10을 받은 에이핑크의 무대
지금 고화질로 감상하시죠!
생생한 후기를 위해서 '직캠을 찍어볼까'라는 생각도
했지만, 카메라도 준비하지 못했었고, 고화질 영상을
보여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이렇게 공식
영상을 준비해보았습니다.
다음으로 볼 것은 TOP10 수상 장면입니다!
네 그렇습니다.
에이핑크는 수상 소감을 말하는 자리에서
팬들에게 감사를 표현하며, 한 가지 놀라운 발표를
했는데요!
바로 '1월에 컴백을 한다'는 소식이었습니다!~
(판다 분들 소리 질러!!!!)

얼마 전 1월에 콘서트가 거의 확실시 되며
화제가 된 바 있었지만, 어제 멜론 뮤직 어워드 현장에서 많은 가수들과 팬들, 그리고 TV로 지켜보고 있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당당하게 1월 컴백을 발표한 에이핑크!!
2019년 새해를 컴백과 콘서트로 바쁘게 보내게 될
에이핑크 멤버들이네요!
이번 컴백이 놀라운 것은 올해 7월 초 1도 없어 활동 이후 약 6개월만에 컴백을 확정 지은것인데요!
이는 2014년 미스터츄에서 LUV으로 넘어가는 시기보다도 공백기가 적다고 하니 2019년에는 많은
판다들이 그토록 바라던 1년 2컴백도 꿈은 아닐
것으로 보여집니다!!
상을 받은 직후 에이핑크 멤버들은 각자 인스타에
고마움을 표시하며 다시 한 번 팬 사랑을
입증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좋은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제가
느꼈던 아쉬운 점 또한 있었습니다.
크게 두 가지였는데요.
첫 번째는 무대 연출이었습니다.
이번 멜론 뮤직 어워드는 독특하면서도 화려한
무대 연출로 많은 호평을 받은 바 있는데요.
무대를 꾸몄던 (여자)아이들, IKON, 모모랜드, 워너원, 방탄소년단 등의 가수들이 다양한 소품을 활용하거나 백댄서와 함께 즐겁고 신나는 무대를 꾸몄습니다.
하지만 에이핑크의 무대에서는 백댄서도 없었을
뿐더러, 무대 장식은 거대한 커튼 1개
(그 마저도 노래 시작할 때 내려갔죠)
뿐이었기 때문에 무대들을 보면서 아쉬운 마음은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두 번째는 바로 의상 입니다.
아마 많은 팬분들 또한 공감하실 텐데요.
섹시 라는 컨셉에 치중하다 보니 평소보다
노출이 심한 옷을 입었을 뿐더러,
옷 색상 배열에서도 조금은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특히 뽀미가 말이죠
(검은 드레스에 빨간 부츠라니요 ㅠㅠ)

이렇게 감동도 있었고 아쉬움도 있었던
저의 멜론 뮤직 어워드 후기는 끝이 났네요.
다음에 또 수상하거나 무대를 꾸밀 기회가 있다면,
그 때는 더 멋진 무대를 보여줄 수 있는 에이핑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손나은! 김남주! 오하영!
에! 이! 핑! 크!
영원히! 사랑해! 영원히! 함께해! 영원히! 우리는!
에! 이! 핑!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