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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카카오에서 공식 파견나온 팬매거진 영업대리 안대리 입니다.

이름하여 '끙디', 블락비의 박경입니다.
입대를 앞두고 하차한 하이라이트 양요섭에 이어 4주간 스페셜 DJ를 맡게 됐습니다.
그 긴장되는 첫 방송이 바로 지난 7일이었죠!
방송 전 열심히 대본을 체크하는 병아리 DJ 박경.
그 긴장이 첫 멘트에도 고스란히 녹아있었습니다.

나_긴장했다.jpg
안녕하세요! (짝짝짝) 예~이!
저는 오늘부터 '꿈꾸는 라디오' 스페셜 DJ를 맡게 된 블락비의 박경입니다.
앞으로 4주 동안 여러분들과 함께하게 됐는데요. 어휴, 너무 떨려요, 지금. (중략)
옛날부터 (라디오 DJ가) 꿈이었어요. 지금 너무 벅차고, 제 꿈을 이룬 첫 라디오가 '꿈꾸는 라디오'라서 더 행복한 것 같아요."

라디오 DJ라면 또 딱 맞는 닉네임이 필요한 법!
당연히 '경디'가 될 줄 알았지만 박경이 선택한 닉네임은 '끙디'였습니다.

사실 어제 생각을 해봤어요. 제 학창시절 별명이 박끙이었어요. 끙디어때요? 끙디팡팡 이런 것처럼.
끙디라고 불러주셨으면 좋겠네요. 끙디! 끙디팡팡!"

4주간의 스페셜 DJ지만 직접 로고송까지 만드는 열의를 보인 끙디!
직접 만든 로고송에 대한 자부심도 드러냈습니다. ㅎㅎ
이 로고송 좋죠? 저도 제가 만들어놓고 많이 들었어요. 좋아가지고.
오늘 하루 힘들었으니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끙디와 함께 힐링하는 시간을 갖자는 가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한 번 더 들어볼까요?"

그렇게 흔치않은(?) 로고송 앙코르가 성사됐습니다 ㅋㅋㅋ

월요일의 코너, '편하게 들어줘'에 함께한 박경의 첫 게스트는 바로...

꿀 성대 보유자 유승우와 박보람이었습니다.
박보람은 또 끙디와 '보통연애'를 함께 작업한 인연이 있죠!
무려 4년 만에, '꿈꾸는 라디오'에서 그 라이브가 성사됐습니다!!!


세상에... 이게 무슨 일이야....
처음인데 뭔가 어제도 맞춰본 느낌이었어요. 잘 맞았던 것 같아요. 제 생각에는." (박보람)
"저는 처음 라이브 해본 느낌이었어요ㅋㅋㅋ."(박경)

기념 촬영과 함께 손님들을 보내고 이제 다시 청취자와 끙디의 시간.
'스스로에게 몇 점?'이라는 청취자의 질문에 끙디는 다소 겸손한(?) 점수를 줬습니다.
저는 100점 만점에 60점 주고 싶어요.
너무 떨리기도 했고, 지금도 떨리고요.
사실 제 60밖에 못 보여드린 것 같아서 앞으로 100까지 보여드리도록 할게요!"

무사히 마지막 멘트를 마치고 드디어 긴장감에서 해방된 끙디 ㅋㅋㅋ

카메라를 향해 브이(V)를 남기며 방송을 마무리했습니다.
방송 후 인스타그램에 소감을 남긴 끙디.
아직 결정되지 않은 엔딩멘트는 과연 무엇이 될지.... 끙디에게 매일 밤 듣고 싶은 멘트가 있는 벌들이 있다면 한 번 도전해보시죠!

이제 막 첫 걸음을 뗀 끙디! 4주 동안 재미있는 방송 부탁하면서 영업대리는 물러가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