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예뻐 납치 당할까봐 불안해 데뷔했다는 배우
최근 배우 이세영이 팬들에게 데뷔 24주년을 축하받았습니다. 이세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데뷔 24주년. 사랑해요. 고마워요. 여러분"이라며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1992년생인 배우 이세영은 아역배우 출신으로 1997년 SBS드라마 '형제의 강'으로 데뷔했습니다.
이세영은 특이한 데뷔 일화로 유명합니다. 각종 커뮤니티에 "너무 예뻐서 납치당할까봐 데뷔"라는 글이 게재되며 화제가 됐습니다. 이세영의 어머니가 딸이 얼굴이 알려지면 유괴 또는 납치 사건을 예방할 수 있겠다고 생각해 데뷔했다고 합니다.
이세영은 한 인터뷰에서 "태어난 해에 개구리소년 사건이 있었어요. 제가 체중 미달이어서 몸이 약하기도 했고요. 어머니에게 주변 사람들이 'PD들이 좋아할 얼굴이다'고 했나 봐요. 방송에 나가서 얼굴이 알려지면 목격자 진술에 유리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대요. 당시에 막 납치 시뮬레이션도 하고 그랬죠. 납치되면 0.1초 만에 소리 지르는 연습을 많이 했어요"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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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은 2016년 방영된 KBS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아역 배우라는 이미지를 벗어버리고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또한 아역 배우 출신인 여진구와 함께 tvN 드라마 '왕이 된 남자'에 출연했습니다. 이세영은 여진구와 남다른 연기합을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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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방영된 '카이로스'에서도 밀도있는 캐릭터로 몰입도를 높여 연기에 호평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미모와 연기력을 모두 갖춘 배우로 앞으로 행보에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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