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하의 고집스러운 순결한 음 만들기

조회수 2020. 9. 29. 10:4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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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ha A-S3200 인티앰프

▲ (왼쪽부터) 새롭게 출시된 A-S 인티앰프 시리즈. A-S3200, 2200, 1200 그리고 NS-3000스피커

야마하(Yamaha)가 플래그십 5000번대를 완성시키자마자 올해 3종의 인티앰프를 연이어 선보였다. 이번 시청기인 A-S3200을 비롯해 A-S2200, A-S1200이다. 지난해 프리앰프 C-5000, 스테레오 파워앰프 M-5000, 3웨이 스피커 NS-5000, 그리고 올해 GT-5000 턴테이블을 리뷰했던 필자 입장에서는 보다 접근 가능한 가격대의 A-S3200이 과연 어떤 소리를 들려줄지 궁금했다.


아날로그 인티앰프와 관련한 야마하의 최근 행보

▲ 2007년 출시된 A-S2000

우선 맥락부터 잡아봤다. 야마하에서 인티앰프 A-S 시리즈를 처음 내놓은 것은 지난 2007년의 A-S2000이 처음이었다. 이제는 야마하 앰프 출력단의 시그니처로 자리잡은 플로팅 밸런스(Floating and Balanced) 설계로 8옴에서 90W를 냈다. 이후 2008년에 동생 주니어 모델로 A-S1000, 2013년에 시니어 모델로 A-S3000이 나왔다. 전면 패널에 볼륨 미터 표시창을 단 것은 A-S3000이 처음이었다.

2014년과 2015년에는 업그레이드 모델이 출시됐다. 2014년의 A-S2100과 2015년의 A-S1100이 그것이다. 기대했던 A-S3100은 선보이지 않았는데, 이 시기 야마하가 플래그십 프리앰프 C-5000과 스테레오 파워앰프 M-5000 개발에 집중했던 것이 그 이유로 보인다. 2020년에 마침내 A-S3200, A-S2200, A-S1200이 한꺼번에 출시됐고 2웨이 스피커 NS-3000도 함께 선을 보였다.


필자가 보기에 A-S200번대 세 모델을 구분짓는 것은 출력이 아니다. A-S3200이 8옴에서 100W, 4옴에서 150W로 가장 높기는 하지만, A-S2200과 A-S1200 모두 8옴에서 90W, 4옴에서 150W로 큰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최대 출력 역시 170W(A-S3200)와 160W(A-S2200, A-S1200)로 대동소이하다. 이보다는 설계의 정밀함과 고급 부품의 사용, 입력단 선택폭의 증가 등이 서로간의 위계질서와 가격을 결정짓는 팩터다.


예를 들어 A-S1200은 파워앰프부만 밸런스 설계를 취했지만, A-S3200과 A-S2200은 입력단부터 출력단까지 풀 밸런스로 설계했다. 물론 SN비와 다이내믹 레인지를 더욱 높이기 위해서다. 밸런스(XLR) 입력단의 경우 A-S3200이 2조, A-S2200이 1조를 갖췄고 A-S1200은 없다. 음질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밑바닥 풋도 세 모델이 전부 다르다. 이는 뒤에서 자세히 살펴볼 것이다.


A-S3200 팩트체크

풀레인지 시청실에서 처음 접한 A-S3200은 예의 야마하스러웠다. 실버 알루미늄 전면 패널의 커다란 표시창과 볼륨 노브, 그리고 각종 스위치부터 후면을 빼곡히 메운 각종 입출력 단자가 어느새 익숙하다. 양 측면은 피아노 래커 마감의 우드 패널을 덧댔다, 가로폭이 435mm에 달하는 풀 사이즈 크기도 눈에 띈다. 다양한 기능과 조작감, 여기에 보는 눈맛까지 놓치지 않겠다는 의도다.


A-S3200은 아날로그 입력 전용 인티앰프다. 야마하가 자랑하는 플로팅 밸런스 출력단 설계로 8옴에서 100W, 4옴에서 150W를 낸다. 전원부는 625VA 토로이달 트랜스와 2만2000uF 용량의 평활 커패시터(4개)를 핵심으로 한 리니어 구성이며, MM/MC 포노스테이지와 헤드폰 앰프를 갖췄다. 디지털 볼륨단과 함께 톤(베이스, 트레블) 컨트롤 기능도 마련했다.

전면 패널의 주요 노브와 스위치부터 살펴봤다. 헤드폰 잭 옆의 트림(trim) 선택 노브는 헤드폰 앰프 게인을 조절할 수 있다(-6dB, 0dB, +6dB, +12dB). 스피커 셀렉터도 눈길을 끄는데, 이는 A-S3200이 채널당 2조의 바인딩 포스트를 마련, 스피커를 2조 운용하거나 바이와이어링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터(Meter) 셀렉터는 표시창 컨텐츠를 피크(Peak) 출력과 VU(Volume Unit) 중에서 고를 수 있다.


톤 컨트롤 노브도 야마하 프리앰프나 인티앰프의 자랑거리다. 베이스(저역)와 트레블(고역)을 각각 -10dB에서 +10dB까지 조절할 수 있는데, 포노 입력시 표준 RIAA 커브 뿐만 아니라 데카, 콜럼비아 등 다른 EQ커브에도 어느 정도 대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용하다. 입력 셀렉터 중에서는 메인 다이렉트(Main Direct)가 독특한데 이 입력을 선택하면 고정 볼륨 상태가 된다.

후면에는 밸런스(XLR) 입력단이 2조, 언밸런스(RCA) 입력단이 5조(포노 1조, 라인 4조), 프리아웃(RCA)이 1조 마련됐다. 메인 인(Main In)이라는 RCA 입력단자도 1조가 있는데 이 단자에 AV프로세서나 프리앰프를 연결하고 전면의 메인 다이렉트를 선택하면 A-S3200을 볼륨이 고정된 파워앰프로 쓸 수 있다. 밸런스 입력의 경우 단자 밑에 위상 변환과 함께 게인을 -6dB 감쇄할 수 있는 어테뉴에이터 스위치가 마련됐다.


내부사진과 블록 다이어그램으로 본 설계디자인

▲ Yamaha A-S3200 내부사진

이제 안을 들여다보자. 다행히 내부를 공개한 사진과 회로도를 간단히 표시한 블록 다이어그램이 있어 A-S3200의 속살을 대략이나마 짚어볼 수 있었다. 우선 내부를 보면, 철저히 좌우 대칭 설계를 했다. 앞쪽의 토로이달 트랜스와 4개의 평활 커패시터를 가운데에 두고 좌우 채널 증폭단과 출력단이 서로 거울을 본 듯한 형태다. 이는 좌우 채널 분리도를 높이려는 기본적인 디자인이다.


중앙 바닥면은 황동 플레이트가 깔려 있고 그 위에 전원부 부품들이 고정돼 있는 모습. 기계적 진동을 최소화하려는 메커니컬 그라운드(Mechanical Ground)의 출발이다. 이는 바닥 풋도 예외가 아닌데 재질 자체가 실버 코팅한 황동인데다 스파이크와 슈즈 구조를 통해 바닥에서 올라오는 진동은 막고 앰프에서 내려가는 진동은 최대한 원활히 내보내고 있다. 이에 비해 A-S2200은 스파이크와 슈즈 형태가 아니고 A-S1200은 실버 코팅 스틸을 쓰고 있다.


이 밖에도 언밸런스 입력신호까지 밸런스 신호로 바꿔 처리하는 풀 밸런스 설계라는 점과 전원 커패시터에서 빠져나온 권선이 12AWG로 굵은데다 나사 조임방식으로 연결돼 임피던스를 낮춘 점 등이 눈길을 끈다. 포노스테이지는 IC 칩이 아니라 디스크리트 부품들로 설계했으며 MC 신호는 일반적인 승압트랜스가 아니라 헤드앰프를 통해 1차 증폭된다. 게인은 MM이 dB, MC가 dB를 보인다.

▲ 블록 다이어그램

또한 볼륨 회로와 톤 컨트롤 회로가 병렬로 돼 있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들이 직렬로 연결돼 있으면 베이스와 트레블 노브를 ‘0’에 놓을 경우에도 톤 컨트롤 회로를 지나가야 한다. 하지만 병렬로 연결돼 있으면 음악신호가 톤 컨트롤 회로를 바이패스하기 때문에 그만큼 음질이 좋아질 수 있다. 그리고 이들 볼륨 및 톤 컨트롤 회로 앞뒤에 라인 앰프단이 있는데, 바로 이곳에서 A-S3200의 전압증폭(게인)이 확보된다.


이렇게 입력단, 볼륨단, 증폭단을 빠져나온 신호는 마침내 헤드폰 앰프 출력단과 스피커 출력단에 도착한다. 헤드폰 앰프 역시 ‘로우 임피던스’를 내세운 디스크리트 설계라는 얘기다. 메인이라 할 스피커 출력단은 야마하의 전매특허인 플로팅 밸런스(Floating and Balanced Power supply) 설계를 취했다. 필자가 보기에 플로팅 밸런스 출력단은 3가지가 핵심이다.


출력단이 푸시풀 구성인데도 N채널의 MOSFET만을 썼다. 통상은 N채널과 P채널 소자를 번갈아 쓰지만, 소자 자체의 특성이 똑같은 동일 채널 소자만 투입한 것이다. 그 중에서도 P채널보다 증폭특성이 우수한 N채널을 썼다. 이는 바이폴라 푸시풀을 쓴 제작사들이 NPN만으로 짝을 이루는 것과 마찬가지 이유다.

좌우채널 밸런스 앰프이기 때문에 전원트랜스의 2차 권선에서 파워앰프부 출력단을 위해서만 총 4개의 전원선이 빠져나온다. L+, L-, R+, R-다. 플러스(+) 레일은 MOSFET의 드레인(drain)에, 마이너스(-) 레일은 동일 MOSFET의 소스(source)에 연결된다. 일반적인 푸시풀 출력단에서 N채널과 P채널 MOSFET의 소스가 모두 접지선(ground wire)에 연결된 것과는 큰 차이다.


이런 설계를 통해 결국 출력단은 접지선에서 사실상 공중 부양(floating) 상태가 된다. 한마디로 배터리처럼 작동되는 그들만의 전원 공급 리그를 만듦으로써 접지 노이즈가 끼어들 틈을 안 준 것이다.


그런데 접지선으로부터 공중 부양된 것은 출력단만이 아니다. 피드백 회로까지 접지선을 이용하지 않는다. 통상 피드백 회로는 출력단 증폭소자와 연결된 접지선을 마이너스(-) 레일로 이용하는데, 야마하의 플로팅 밸런스 출력단에는 증폭소자(MOSFET의 소스)와 연결된 접지선이 없기 때문에 마이너스(-) 레일을 배터리처럼 작동하는 출력단 전원에서 갖고 나온다. 플로팅 밸런스 출력단의 피드백 설계까지 4개 회로(L+, L-, R+, R-)가 필요한 이유다.


시청

풀레인지 시청실에서 진행된 A-S3200 시청에는 소스기기로 오렌더의 A30, 스피커로 모니터오디오의 Gold 300을 동원했다. 음원은 오렌더 앱로 타이달 스트리밍 음원을 들었다.

Gilbert Kaplan, Wiener Philharmoniker 'Mahler Symphony No.2'(Mahler 2)
볼륨을 11시 방향에 놓았더니 1악장 초반 첼로 저역이 묵직과 박력 잔치다. 하지만 정리정돈이 좀 안 된 느낌이라 10시반으로 줄이니 공간감이 살아나면서 해상력도 늘어난다. 한마디로 에너지와 디테일의 밸런스가 잘 맞아떨어진 상황. 이제 소리 특성에 집중해보면 역시 맑고 깨끗하며 투명한 야마하 사운드의 시그니처가 가득하다. 분리형이 아니기 때문에 무대가 약간 평면적으로 펼쳐지지만 청주 파트에서 뒤에서 확 들어오는 저음의 양과 단단함은 기대 이상이다. 전체적으로 SN비가 높고 색번짐이 없으며 피아니시모 파트에서도 음이 야위지 않은 점이 돋보인다. 스텝은 경쾌하지만 온기는 약간 덜한 편.
Michael Stern, Kansas City Symphony 'Introduction & Rondo, Capriccioso'(Saint-Saens Organ Symphony)
바이올린 질감이 좀 더 육감적으로 들렸으면 싶지만 투명하고 깨끗한 소릿결이 이를 충분히 보상하고 있다. 바이올린이 대역을 오르내리는 모습은 매끄럽기 짝이 없고 주변 악기들과 일궈내는 무대의 입체감도 상당하다. 그러다 오케스트라 악기들이 쾅 터뜨려주는 폭발력과 스피드도 칭찬할 만한 수준. 앰프의 임펄스 특성이 좋다는 반증이다. 꼭 필요할 때 전원주에서 대전류를 출력단에 쏟아준다는 인상. 해상력은 기본인데, 이는 플로팅 밸런스 출력단, 풀 밸런스 회로, 메카니컬 그라운드 등 A-S3200이 각종 노이즈 차단에 집중한 결과다. 스피커를 압도하는 구동력보다는, 낮은 출력 임피던스와 빠른 스텝으로 앞만 보고 달리는 스타일이다. 육상선수에 비유하면 출발 스피드와 막판 가속이 돋보인다.
Jacintha 'Moon River'(Autumn Leaves)
극강의 SN비를 자랑한다. 호흡마저 엄중하다. 딥블랙 무대에서 단 한 개의 쪽조명만이 야신타를 비춰준다는 느낌. 덕분에 그녀 주위를 아지랭이처럼 떠다니는 먼지들까지 보이는 것 같다. 이에 비해 노라 존스의 'Come Away With Me'나 안네 소피 폰 오터의 'Baby Plays Around'는 녹음 때부터 상대적으로 노이즈가 많이 낀 모습이 여지없이 포착된다. 소스의 상태를 그만큼 예민하게 드러내주는 앰프다. 한편 야신타 보컬에 이어진 피아노의 고음은 이른 새벽 쌓인 눈을 뽀드득 뽀드득 밟는 듯한 촉감을 선사한다. 깨끗하고 단단하며 색번짐이 없는 음, 이것이야말로 계속 파악되는 A-S3200의 사운드 시그니처다.
Rage Against The Machine 'Take The Power Back'(Take The Power Back)
드럼의 저역이 송곳처럼 야무지고 단단하다. 까만 밤 길을 가다가 갑자기 한 대 세게 얻어맞은 격이다. 확실히 음끝이 풀어지거나 맹숭맹숭한 타입은 아니다. 욕심을 내본다면 소릿결이 좀 더 부드럽고 음색이 보다 진했으면 싶지만 이는 하이엔드 분리형 앰프에 비했을 때 그렇다는 것이다. 램 오브 갓의 'Ashes of the Wake'도 사정은 비슷했다. 인정사정없이 펀치를 휘두르지만 좀 더 강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이에 비해 썬더캣의 'Uh Uh'는 야마하 앰프의 장기가 최대치로 드러난 곡. 무대를 아주 넓게 쓰고 앞으로 덤비지 않으며 뒤에서 왔다갔다 하는 음들을 모조리 포획해 들려준다. 음수가 많은데도 어디에 달라붙지 않고 시원시원하게 음들이 치달리는 모습이 듣기에 좋다.
※ 위 유튜브영상은 리뷰의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영상이며 실제 리뷰어가 사용한 음원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총평

자문해본다. 디지털과 스트리밍의 시대에 A-S3200 같은 아날로그 입력 전용 인티앰프의 레종데트르는 무엇일까. 더욱이 헤드앰프까지 동원한 MM/MC 포노스테이지를 달고, 베이스와 트레블 톤 컨트롤까지 마련한 이 앰프는 무엇을 지향하는가. 지난해 5000 시지를 들으면서도 느꼈던 것이지만, 그것은 결국 ‘지고지순한 음’을 위해서였다. 이를 위해서는 각종 노이즈를 없애는 일이 급선무이기에 메카니컬 그라운드로 진동노이즈, 플로팅 밸런스 출력단 설계로 접지노이즈를 잡으려 한 것이다.


A-S3200은 또한 입력단부터 출력단까지 풀 밸런스로 설계했다. 케이블을 타고 들어오는 커먼모드 노이즈를 처음부터 추방하겠다는 뜻이자 신호의 다이내믹 레인지를 보다 높이겠다는 의지다. 좌우채널이 거울처럼 대칭인 것은 양 채널 신호를 최대한 똑같이 출력함으로써 정교한 음상과 드넓은 사운드스테이지를 얻으으려는 고전적인 수법이다. 여기에 섀시 내부의 황동 플레이트와 황동 풋을 통한 인슐레이팅 효과도 마다하지 않았다.


맞다. A-S3200은 200W, 300W 이런 식의 대출력이나 스트리밍 DAC 같은 요즘 트렌드에는 관심이 없다. LP를 듣는 아날로그 애호가나 CD플레이어를 통해 디스크를 듣는 음악 애호가들을 위한 인티앰프다. 고급 부품과 더 꼼꼼한 설계, 폭넓은 유저 인터페이스를 통해 동생들과는 격차를 벌리고, 5000 플래그십의 기술들은 최대한 많이 원 섀시 안으로 끌어들였다. 야마하의 분리형 앰프가 이래저래 부담되었던 애호가들에게 일청을 권한다.


■ S P E C I F I C A T I O N
Maximum Power (4 ohms, 1kHz, 0.7% THD, for Europe) 170 W + 170 W
High Dynamic Power/Channel (8/6/4/2 ohms) 120/150/200/300 W
Rated Output Power [20 Hz-20 kHz, 0.07 %THD] 100 W + 100 W (8 ohms), 150 W + 150 W (4 ohms)
Frequency Response +0 /-3 dB (5 Hz-100 kHz) , +0 / -0.3 dB (20 Hz-20 kHz)
Total Harmonic Distortion (20Hz to 20kHz) [Input 0.5 V] PHONO MC→LINE2 OUT: 0.02 % (1.2 mVrms), PHONO→LINE2 OUT: 0.005 % (1.2 Vrms), CD, etc./BAL1,2 →SP OUT: 0.035 % (50 W/8 ohms)
Signal-to-Noise Ratio PHONO MC: 90 db, PHONO MM: 96 dB, CD, etc.: 110 dB, BAL1,2: 114 dB
Input Sensitivity [1 kHz, 100 W/8 ohms] PHONO MC: 150 uVrms/50 ohms, PHONO MM: 3.5 mVrms/47 kohms, CD, etc.: 200 mVrms/47 kohms, MAIN IN: 1 Vrms/47 kohms, BAL1,2: 200 mVrms/100 kohms
Transformer 623 VA (Toroidal)
Dimensions (W x H x D) 435×180×464 mm; 17-1/8" x 7-1/8" x 18-1/4"
Weight 24.7 kg; 54.5 lbs
Damping Factor ≧ 250 (1 kHz, 8 ohms)
RIAA Equalization Deviation +/-0.5 dB (PHONO (MM/MC))
■ I M P O R T E R & P R I C E
수입원 야마하뮤직코리아 (02 - 3467 - 3300)
가격 9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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