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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식품업계 큰 손 꿈꾸나?

조회수 2020. 9. 9. 17:2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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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서머너즈 워에 스트리트 파이터 캐릭터가 업데이트 되었고 데스티니 차일드는 DOA와 콜라보를 진행했죠.

이처럼 캐릭터의 비중이 높은 게임은 다른 유명 게임의 캐릭터들과의 콜라보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이런 콜라보는 비단 게임과 게임 사이에서만 일어나는 일은 아니죠.

▶주로 캐릭터 간 콜라보가 많습니다


콜라보의 영역은 끝이 없기에 다양한 이종 콜라보가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옷이나 영화, 다양한 캐릭터 상품에 이르기까지 대콜라보 시대라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다양한 분야에서 일어나고 있죠.



그중 가장 활발하게 콜라보가 일어나는 분야는 식품분야 입니다. 과자, 음료, 라면 등 많은 제품이 게임과 콜라보를 하고 있죠.

▶오프라인 콜라보도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죠


그리고 여기 식품업계의 큰 손을 꿈꿀 정도로 왕성한 콜라보를 자랑하고 있는 게임이 있으니 바로 펄어비스의 검은사막입니다.

치킨, 커피, 껌 그리고 김까지 닥치는 대로 흡수한다

검은사막 콜라보의 특징은 종목의 스펙트럼에 한계가 없다는 점입니다. 대체적으로 과자류나 라면 등에 한정되는 다른 게임들과는 달리 검은사막은 제품을 가리지 않고 콜라보를 하고 있죠.


치킨, 커피, 빙수, 껌, 김까지 예측 불가능한 종류의 제품과 콜라보를 진행한다는 점은 다른 게임들과의 차별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빙수, 커피, 치킨 검은사막은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했습니다


콜라보에 있어 말장난은 덤 입니다. 검은사막 캐릭터인 ‘란’을 모델로 내세운 ‘너에게 란 세트’와 해태은단과 함께한 ‘껌은사막’에 이어 이번에는 ‘사막의 열기로 바싹 구웠다’를 슬로건으로 ‘광천김’과 함께한 ‘김은사막’으로 아재개그의 화룡점정을 찍은 느낌입니다.

앞으로도 검은사막의 이색 콜라보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다가 검은사막 브랜드가 식품업계의 다크호스가 되는 것 아닌가하는 어이없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어쨌든 힘들고 어려운 요즘 ‘김은사막’으로 한번 ‘피식’했다면 그것 만으로도 괜찮은 기획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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