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피

배우 박신혜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 속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상 속 러블리한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에게 힐링을 주고 있다. 인스타그램을 살펴보면 최근 붙임머리를 한 채 머리를 기르고 있는 그녀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얼마 전 게시글에서는 ‘참자’라는 문구와 함께 단발 C컬펌을 한 사진을 올리며 거지존 탈출의 힘듬을 간접적으로 나타내기도 했다. 박신혜는 연속으로 단발 때의 사진을 올리며 단발로 돌아가고 싶은 욕구를 표현했는데 게시물에는 여자들의 공감 어린 댓글이 많이 보이기도 했다.

단발 C컬펌은 20~30대 여성에게 어울리는 상큼한 스타일로 얼굴형에 구애받지 않고 도전할 수 있는 데일리 스타일이다. 어떤 패션이든 두루 잘 어울린다. 특히 매직으로 뿌리 볼륨을 살려 눈 옆까지 자연스럽게 펴고, 세팅펌을 통해 머리 끝에 자연스러운 C컬을 만들어주면, 굳이 드라이하지 않아도 볼륨감 있는 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다.

단발 C컬펌은 머릿결이 건강해야 단정하고 깔끔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어 헤어팩으로 관리하는 것이 좋다. 트리트먼트 단계에 헤어팩을 바른 후, 최소 3분 정도 후에 헹궈주는데 방치하는 동안 모발에 수분이 충분히 흡수되도록 한다.

박신혜는 단발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을 잡기 위해 거지존을 버티기 위한 스타일로 레이어드 C컬을 택했다. 레이어드 C컬은 뿌리 방향을 잘 잡아줘야 뒤집어지지 않고 볼륨감 있는 드라이가 가능하다. 모발 끝은 인컬과 아웃컬로 강하게 말아 자연스럽게 어울리도록 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박신혜는 조승우와 함께 JTBC의 SF 미스터리 드라마 ‘시지프스: 더 미쓰(the myth)’로 안방 극장을 찾아올 예정이다.

에디터 이수지(beautygraph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