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이 만든 슈퍼맨은 어떤 모습일까?
조회수 2020. 7. 17. 08:40 수정
마블의 슈퍼맨을 모방한 캐릭터들
표절은 아니어도, 같은 장르 안에서 만들어진 캐릭터는 이미 존재하는 누구와 비슷할 때가 있다. 오마주 또는 패러디의 형식으로 타사의 인기 캐릭터를 모방하기도 하는데,
슈퍼히어로의 대명사인 슈퍼맨이라면 더욱 말할 필요가 없다. 마블에서 창조한 ‘슈퍼맨을 닮은’ 컨셉의 히어로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자.
“마블 유니버스에서 가장 강한 인간”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는 센트리는 만 개의 태양이 폭발하는 힘을 갖고 있다. 태양 에너지로부터 힘을 얻는 슈퍼맨이 떠오르는 부분이다.
분노한 헐크와 일대일로 싸워서 비긴 것이 유명하고(사실 조금 먼저 쓰러지긴 했다) 정신능력도 엄청나지만, 내면에 ‘보이드’라는 어둡고 무시무시한 존재가 들어있다.
아기 하이페리온은 죽어가는 세계에서 다른 세계로 보내졌다. 마치 슈퍼맨처럼. 그러나 그곳마저도 다른 우주와 충돌하면서 파괴되는 바람에 멸망한 두 세계의 유일한 생존자가 되었다.
지구로 오게 된 하이페리온은 어벤저스에 들어가 또 다시 파괴되는 세계를 막으려 애썼다. 우주방사선을 흡수하여 에너지원으로 쓰며, 우주의 폭발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다.
스트론티아 행성의 몇 안 되는 생존자인 글래디에이터는 슈퍼맨과 거의 같은 능력의 소유자다. 본명인 ‘칼락’조차 슈퍼맨의 본명인 칼-엘과 클락 켄트에서 따온 이름이다.
시아 제국의 근위대장에서 황제의 자리까지 올랐던 글래디에이터는 하이페리온의 펀치도 손바닥으로 막을 만큼 매우 강력하다.
다캄 행성의 한 과학자는 태양 폭발로 인해 다캄이 파괴될 것을 예측하고 어린 아들을 우주선에 태워 발사했다. 아이는 지구의 플로리다에 착륙했으나, 과학자의 예측은 틀렸다.
에너지를 흡수하여 육체를 강화하던 그는 코스믹 큐브에 노출된 후에 정신적, 육체적으로 강화된 히어로 아쿠아리언이 되었다.
지구-4290001의 그레이트 소사이어티는 저스티스 리그를 패러디한 히어로들이다. 리더인 선 갓은 물론 슈퍼맨이다. 그들은 마블 유니버스의 히어로들과 충돌했다.
히어로들이 마블 유니버스를 지키기 위해 지구-4290001을 파괴할 때, 쓰러진 선 갓은 블랙 팬서가 내민 손을 거부하고 자신의 세상과 함께 폭발하여 죽었다.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