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um1boon

어느덧 데뷔 9년차가 되었고

이제는 데뷔 10년차를 향해 가고 있는 인피니트

오랫동안 인피니트라는 팀을 지켜준 멤버들

과연 어떻게 울림엔터테인먼트에 들어갔고

어떻게 인피니트 멤버가 가수가 되었을까요?

그래서 멤버들이 어떻게 데뷔를 하게 되었는지

데뷔 스토리를 짤막한 인터뷰 형식으로

정리해봤습니다!!

멤버 한 명 한 명

각자의 데뷔 스토리들을 들어볼까요?

- 오직 인피니트 멤버들이나 회사 측에서 말한

내용들만을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

Q. 가수의 꿈을 꾸게 된 계기는?

A. 고3 때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하면서

친구한테 대학에 가서도

계속 밴드 동아리를 하고 싶다고 얘기했었어요.

그랬더니 그 친구가 저한테

그럴거면 그냥 음악을 하면서 살면 되지 않냐고

되물어보더라고요.

그 때 딱, 난 가수가 되어야겠다

결심을 하게 됐죠.

Q. 울림 오디션 일화에 대해 말하자면?

A. 제가 알바를 하던 카페에서

점장님이 한 단골 손님한테

이 친구가 가수 지망생이다,

연예계 아시는 분 있으면 소개 시켜달라,

이렇게 얘기했어요.

그 손님이 저한테 "너 가수 누구 좋아하는데?"

물어봐서 넬 좋아한다고 했죠.
근데 그 분이 넬 매니저였어요.

저한테 자기 회사(울림) 오디션 보기를 추천해줘서

오디션을 보고 합격하게 되었죠.

울림 오디션을 볼 때 이렇게 말했어요.

저 안 뽑으시면 평생 후회하실거라고.

특히 넬 매니저를 만난 일화는

이미 많이 유명하죠ㅎㅎ

정말 어쩜 저런 우연이...

성규 군의 데뷔 스토리를 들어보면

가수가 될 운명을 타고난 것 아닐까 싶네요.

물론 열심히 노력했기에 저런 기회가 온거겠죠?

Q. 언제 춤에 빠지게 되었나?

A. 어렸을 때는 쭉 한의사가 꿈이었어요.

근데 누나를 통해 춤을 배우게 되면서

춤에 푹 빠지게 되었어요.

고2 때부터 춤에 빠지면서

제 꿈이 바뀐 것 같아요.

그래서 울림에 들어가기 전에

댄스아카데미 힙합반에 들어가기도 했죠.

Q. 울림 오디션을 보게 된 일화에 대해 말하자면?

A. 울림 오디션을 보기 전에도

다른 기획사 오디션을 몇 번 봤어요.

그렇게 울림 오디션을 보기 전에

같이 다른 기획사 오디션을 봤던

아는 형이 울림에 먼저 있었어요.

그 형이 저를 울림에 소개시켜줬는데,

저랑 이미지가 겹쳐서 그 형은

(팀 멤버 뽑는 데) 탈락하고

제가 인피니트에 들어가게 되었어요.

동우 군을 울림에 추천한

지인 분 매우 감사합니다~

생각보다 동우 군이 춤에 빠진 시기가

이르진 않네요.

춤 실력만 보면 태어났을 때부터

웨이브를 탔을 것 같은데 말이죠.

Q. 노래 부르는 걸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나?

A. 유치원에서 장기자랑 같은 걸 할 때

아무도 대표로 나와서 노래하고 싶어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제가 한 6곡 정도를 가사 다 외우면서

혼자 무대에서 노래를 불렀던 기억이 있네요.

당시 제 꿈이 노래하는 아저씨였고요.

Q. 울림에 캐스팅 된 일화에 대해 말하자면?

A. 회사에서 제가 데뷔 전 나왔던

어떤 티비 프로그램을 봤고

그래서 오디션을 보게 되었어요.

다른 오디션을 봤을 때

너무 내성적이고 조용했던 것 때문에

떨어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울림 오디션에서는 노래를 다 부르고
"어때요, 저 잘했죠?" 이렇게 자신있게 말했어요.

그랬더니 사장님이 밥이나 먹으러 가자고 하셔서

오디션 본 그 날에 같이 소고기를 먹었고

인피니트의 첫 번째 멤버가 되었죠.

정확히 어떤 티비 프로그램을 봤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후보는 2개 정도)

확실히 우현 군이 잘하긴 했나봅니다.

오디션 첫 날에 대표와 소고기라..

어린 우현 군의 꿈 노래하는 아저씨

꿈을 멋있게 이뤄냈네요!!

Q. 연예인이라는 꿈을 갖게 된 계기는?

A. 누구나 어렸을 때

연예인에 대한 조그마한 꿈을 가져보잖아요.

저도 그 정도로 마음을 갖고 있었는데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을 보면서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 때부터 그 꿈에 진지해졌고,

엄마한테 연예인 하고 싶다고 그냥 밀어붙였어요.

Q. 울림에 캐스팅 된 일화에 대해 말하자면?

A. 오디션은 많이 봤는데 에피소드라고 할 만한 건

울림 오디션밖에 없네요.

울림 오디션을 봤을 때

노래, 춤, 연기 3개 다 시켜서 그 앞에서 다 했어요.

근데 굉장히 화난 목소리로

밖에 있는 애 누구냐고 데려오라고 하면서
사장님께서 어디가서 노래하지 말라는 식으로

얘기를 했는데 저를 가수로 만들어주셨죠.

어디가서 노래하지 말아라..

농담식이었던 것 같지만

굉장히 모순적이네요.

가수에 대한 꿈과 함께

연기에 대한 꿈도 가지고 있는 성열 군

차근차근 그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것이

눈에 보여서 너무 좋네요!!

Q. 연예인이라는 꿈을 갖게 된 계기는?

A. 솔직하게 말하자면, 막 주변에서 그러잖아요.

잘생겼다는 말들을 하잖아요.

그런 말들을 들으며 그냥 연예인이라는

막연한 꿈을 가지고 있었어요.

본격적으로 준비를 하면서부터

이곳에서 살아남으려면 어떻게 해야겠구나 하고
자각을 하게 되었던 것 같네요.

Q. 울림에 캐스팅 된 일화에 대해 말하자면?

A. 길거리 캐스팅이 되었어요.

정확하게는 오디션을 한 번 보라고 제안을 받았죠.

노래를 부른 다음에

사장님이랑 이런 저런 얘기들을 나눴어요.

그때 진짜로 이거 아니면 안 된다고 매달리고 했는데

사장님이 그런 저의 모습을 보고

요즘에도 이런 심성을 가진 애들이 있구나

하고 뽑으셨다고 하더라고요.

솔직히 이게 길거리 캐스팅인지 모르겠는데

소속사 측에서 길거리 캐스팅이라고 하니

그냥 그렇게 썼습니다ㅎㅎ

울림에 뽑힌 일화를 보니

엘 군의 심성이 바르다는 생각이 딱 드네요!

(부모님 얘기를 하다가

눈물을 흘렸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Q. 가수의 꿈을 꾸게 된 계기는?

A. 그냥 티비를 보면서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

이런 식으로 꿈꿔오기는 했어요.

중2 때 제가 처음으로 축제 (무대)에 나갔는데,

반응들이 너무 좋았고

무대에 올랐을 때의 짜릿한 느낌이 너무 좋아서

그때 처음으로, 제대로 가수의 꿈을 갖게 되었어요.

Q. 울림 오디션을 보게 된 일화에 대해 말하자면?

A. 제가 다니던 학교에

울림의 실장님이랑 매니저님이 직접 오셨어요.

저희 반 남자애들 10명이랑 같이 오디션을 봤는데

그때 제가 걸그룹 춤을 추고

비욘세의 'Listen'을 부르고 합격하게 되었어요.
아, 이렇게 뽑아가기도 하는구나

이런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성종 군이 다니던 학교를

울림 직원분들이 직접 찾아갔다니

성종 군의 진가를 알았나봅니다 (근거없는 말입니다)

그나저나 오디션을 볼 때부터

걸그룹 춤을 췄군요.

그 때부터도 끼가 넘쳐난 성종 군이었나 봅니다!

인피니트 멤버들 개개인의

데뷔 스토리 재밌게 보셨나요?

각자 다른 일화들을 가지고 있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기회를 얻었고

인피니트의 멤버가 되었다는 건

6명 모두의 공통점이라고 할 수 있겠죠?

멋있게 꿈을 이룬 인피니트 멤버들

또 다른 꿈들도, 더 큰 꿈들도

이루도록 저 L러브레터가 응원합니다!!

- 본문 내용 출처 -

인피니트 그해여름 2 솔로데이 DVD
2015년 5월 15일 유희열의 스케치북
2011년 4월 1일 슈퍼주니어의 키스 더 라디오
2014년 6월 이중엽 대표 K-POP 제작소 인터뷰
2016년 8월 히스토리 오브 인피니트 전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