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um1boon

안녕하세요, 인피니트 팬에디터 L러브레터입니다~

어느덧 마지막 [음악여행]을 발행하게 되었네요.

누구에게나 설렘을 주는 오늘, 크리스마스에

딱 어울리는 인피니트 노래가 있죠?

기존 캐롤들과 견주어도 너무 좋은 곡

인피니트의 하얀 고백입니다.

2011년 겨울을 따뜻하게 마무리하게 해준 노래기도 하죠.

집착돌, 군무돌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인피니트는

노래, 보컬 모두 강렬하다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그런 인피니트의 순수한 소년, 청년의 느낌을

이 노래, 하얀 고백이 한껏 살려냈습니다.

순수한 느낌의 캐롤도 찰떡 같이 소화하는 인피니트네요.

하얀 고백은 명곡이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습니다.

유명한 작사가인 김이나님이 추천하신

아이돌 명곡 8곡에 하얀 고백이 포함되어있습니다.

인피니트 노래들 중 하얀 고백이 가장 마음에 든다고 하시네요.

내가 인피니트 노래 중 최고로 꼽는 곡.

나는 스윗튠이 만들어 내는 '청년의 슬픈 느낌'이 너무 좋다.

인피니트 각 멤버의 목소리가

가장 매력적으로 쓰였다고 생각하는 노래.

딱 맞는 얘기입니다.

하얀 고백은 멤버들의 파트배분도

비교적 잘 되어 있는 노래면서

모든 멤버들의 음색을 잘 살려준 노래죠.

그 중에서도 성열 군의 '메리크리스마스'는

언제 들어도 달달해서 겨울의 추위 따위 잊게 만들죠.

그 파트 없이도 충분히 좋은 노래인데

메리크리스마스는 하얀 고백의 설렘을 더해주었습니다.

겨울이 피어내는 아름다운 눈꽃
유난히 추위에 약했던
눈물이 지워내는 아픔 따윈 잊고
여전히 그눈에 중독돼

내 맘속을 하얗게 밝히던
내 맘 속을 따스히 녹이던
아직도 난 아직도 난 여전히 널

사랑해
흩날리는 바람을 못 전해진 고백을
하얀 눈과 함께 찾아가서 말할게
니 눈 보고 말할게 내게 남은 사랑을
이제라도 네게 건네고 싶어

그리고 모든 가사가 하나같이 예뻐서

더욱 예쁜 노래인 것 같아요.

하얀 고백은 발매한지 어느덧 7년이 되었는데요

여전히 크리스마스가 오면

많은 사람들이 찾아듣는 노래입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어제, 멜론 사이트에서만

5만명이 하얀 고백을 들었습니다.

어제 사람들이 많이 들은 댄스곡들 중에서도

꽤 높은 순위를 차지했고요.

이렇게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는 인피니트의 캐롤

하얀 고백은 어쩌면 또 다른 버전이 나올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주고 있습니다. (feat. 스윗튠&그해여름)

인피니트가 부르는 또 다른 캐롤

'하얀 고백 두 번째 이야기'가 꼭 나왔으면 좋겠네요~

눈 오는 날에 들으면 좋은 캐롤, 하얀 고백

비록 올해는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오지는 않았지만

하얀 고백을 들으면서 크리스마스의 설렘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하얀 고백 음원, 뮤직비디오와 함께

하얀 고백은 아니지만

인피니트가 예전에 한 캐롤 무대영상 하나

링크를 올리면서 마지막 [음악여행]을 마칠까 합니다.

2018년 잘 마무리하고 남은 크리스마스와 2018년

행복하게 보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