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서 난리 난 '구름빵'의 정체
조회수 2020. 9. 18. 12:50 수정
어느덧 코로나로
재택근무한 지 7개월 차..
그거슨..즉.. 강제 집콕
7개월 차라는 것 ㅠ
지루한 하루하루를
버텨내고자
매일 일을 벌이는 중
오늘은 SNS에서 대유행하는
'구름빵' 만들기 대열에 껴봄
.
.
.
#굳이 #사서고생하는편
오늘의 준비물
계란 2개, 설탕, 옥수수 전분
계란 2개, 설탕, 옥수수 전분
나는 준비하지 못했지만,
식용 색소가 있다면
더 예쁜 구름빵을
만들 수 있으니 참고....!
난 머랭과 무슨 악연인지
오늘도 등장한 머랭 만들기.
먼저 계란 2개를
흰자만 분리해준다.
그리고 그동안 달고나 커피,
1만 번 저어 만든 수플레,
1만 번 저어 만든 오믈렛을 통해
단련된 굵은 팔뚝을 준비함.
준비됐으면 거품기를 꽉 쥐고
머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렝을
아쥬 그냐아아아아아앙
빡쌔게 돌려줌.
(진작 전동 휘핑기 장만할 걸
후회한 건 안비밀ㅠ)
거품이 어느 정도 올라오면
설탕을 1숟가락 툭 넣고
또다시 머어어어어어랭
팍팍팍..! 파악~!!
거품이 좀 단단해지면
옥수수 전분 1//2숟가락 툭 넣고
머어어어어어래엥
샤샤샤샥 샥~!
이렇게 단단해져서
뿔이 뾰옹~!
그럼 된 것임. Good..! -_-)b
에어프라이어 틀에
기름종이 깔고 머랭을
둥글고 예쁘게 쌓아 올린 후
140℃로 20분 동안 구워준다.
중간중간 타지 않게 살펴볼 것..!
20분간 에어프라이어에서
태닝을 마친 머랭은
맨 윗부분이
까맣게 탈 줄 알았으나
의외로 노릇노릇
동서남북 잘 구워짐. ㅇㅇ
반으로 쫘악 갈라보니...!
아니 이 비주얼 실화?
이게 뭔 일?
겉바속푹....!!
겉은 바삭 속은 푹신~!
구름처럼 푹신하고
부드러움...!!
속은 뽀얗고 푹신푹신
진짜 빵처럼 잘 익음..!
그러나,
계란 비린내에 예민하다면
바닐라 오일을
조금 넣는 것도 괜찮을 듯..!
다음은 어떤 쓸데없는
일을 벌여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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