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위 지뢰, 포트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1등 차량관리앱, 마이클입니다. 역대 최장 장마가 지속되면서 많은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데요. 그중 장마로 인해 약해진 아스팔트 위에 생기는 움푹 팬 웅덩이, 포트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도로 위 지뢰, 포트홀은 어떻게 생기는 건가요?
포트홀은 주로 오래된 아스팔트에서 발생되며 아스팔트 지면 속으로 비가 지속적으로 침투하여 지반이 약화되고 아스팔트에 변형이 생기게 됩니다. 이렇게 약해진 아스팔트 위에 버스나 트럭 같은 무거운 차량이 지나가게 되면 아스팔트가 밀리면서 움푹 팬 웅덩이, 포트홀이 발생하게 됩니다.
12일 서울시 '포트홀 발생 현황'에 다르면 1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시내에서 7,071개의 포트홀이 발생되었다고 합니다. 이는 최근 10년간 연평균 8월 발생건수 (4,829개)의 1.5배 수준으로 유난히 긴 장마 때문에 더욱더 많은 포트홀이 형성된 것으로 보입니다.
포트홀이 위험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포트홀은 도로 위에 큰 구멍이 생기는 현상인 '싱크홀'과 달리 아스팔트 도로가 두껍지 않기 때문에 구멍의 크기가 작아 주행 중에 식별하기 어려워 교통사고 발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차량이 포트홀 위로 지나가게 되면 갑자기 한 쪽으로 쏠리며 심한 충격을 느끼게 되는데요. 이때 타이어가 펑크가 나거나 심한 경우 타이어 휠까지 부서지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발생되면 순간적으로 핸들 조작이 어려워지거나 급정거로 인해 2차 사고가 발생되어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포트홀을 만나면 이렇게 대처하세요!
주행 중 갑자기 발견한 포트홀을 피하기는 쉽지 않은데요. 만약 포트홀을 발견하거나 포트 홀로 인해 사고가 났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로 바로 앞 포트홀을 발견했다면 급히 핸들을 돌리거나 급제동하는 것보다 속도를 줄여 포트홀을 지나는 것이 2차 사고와 대형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두 번째로 포트 홀로 인해 타이어가 파손되었을 경우 놀라 급제동을 하게 되면 좌우 균형을 잃게 되므로, 브레이크를 밟지 않은 상태에서 속력을 서서히 줄이고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갓길 또는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도로 위에 물웅덩이가 보이거나 주변 파인 흔적들이 보이면 주의하며 운전하시기 바라며, 만약 포트홀을 발견하더라도 오늘 소개한 포트홀 대처 방법을 꼭 기억하여 안전하게 주행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