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극혐! 속 보이는 거짓 인스타 허세 유형 TOP3

조회수 2020. 9. 9. 15:38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BY. MAXIM

#SNS #극혐 #허세 #모음 


인스타 켜면 세상엔 왜 이리 방구석 절세미인, 여포, 갑부, 능력자가 많은지. 


중증 소셜미디어 중독자인 맥심 강지융 에디터가 인스타그램 구라 유형을 분석해봤다. 


일종의 자아비판이랄까? 

1. 속 뒤집어지는 역설 유형


자랑하고 싶은 대상과 전혀 상관없는, 혹은 정반대의 텍스트를 배치함으로써 ‘나는 딱히 이걸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 없었지만, 네가 알아봐 주니 어쩔 수 없이 고마워할게’라는 저열한 의도가 담긴 허세 기법이다.


무심한듯 손으로 달을 가리키는 사진 올리면서, 자기 손가락에 낀 비싼 반지나 손목에 걸친 시계 안 봐주면 너무 섭섭해하는 타입. 그런 걸 알아봐주면 속으로 충성을 맹세한다. 

맥심의 닥터스트레인지융.
샤넬백 테이블에 안 올리면 커피 일상샷이 아니제.

2. 치료 불가! 지독한 홍대병 유형


‘나는 너네 같은 우매한 대중이 아닌 독보적인 감성을 지닌 예술가야’라는 걸 증명하고 싶지만, 사실은 고차원적 감각이 없기에 어떻게든 발악만 하는 안타까운 유형이다.


예의상 팔로우는 해놓는데, 이런 애들 피드는 그냥 스킵하게 된다. 가끔 '좋아요' 눌러주면 째지게 좋으면서도 좋은 티는 차마 못 낸다. 이쪽 유형엔 묘하게 자존감 낮은 타입들이 꽤 있다. 재미도 대부분 없어. 

스킵.
또 스킵.

3. 질척대며 팔로우를 끌어 모으는 유형


#맞팔 #소통 #감성 #소통해요


대놓고 팔로워를 조작하진 않지만 각종 편법을 사용해 팔로우를 늘리고, 마치 인플루언서인 양 허세 떠는 신 유형. 보통 자기들도 부끄러워서 편법임을 숨기려 한다. 그래도 티가 난다. 


제발!

연남동섹시남이 다 얼어 죽었냐.

(본 기사는 남성 잡지 맥심 2020년 4월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