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드

할리우드는 동화 속 이야기가 현실이 되는 꿈의 세계.

모나코의 왕비 그레이스 켈리가 그랬듯 스크린 밖에서도 드라마 같은 삶을 살게 된 스타가 있으니...

상상초월 부자 남편을 만나 현대판 신데렐라가 된 스타들을 모아봤다.

*단 현실은 동화와 다르니 일부 결말주의.

셀마 헤이엑은 육감적인 몸매와 미모로 전 세계 남성들을 설레게 한 멕시코의 보석.

특히 지난 1998년 상영된 ‘황혼에서 새벽까지’는 전설의 레전드.

1966년생으로 1990년대 맹활약했던 헤이엑이 전성기가 지난 지금까지도 할리우드 배우 재산랭킹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던 건 부자 남편 때문.

헤이엑의 남편 프랑소와 앙리 피노는 피노 프랭탕 르두트(PPR)의 최고 경영자로 PPR그룹은 구찌 이브생로랑 발렌시아가 알렉산더 맥퀸 등 유명 명품브랜드를 보유 중이다.

지난 2009년 결혼 당시 피노의 재산은 무려 169억 달러(약 24조)로 현재 부부의 공동재산은 30조에 육박한다고 하니 그저 놀라울 따름.

이쯤 되면 연기가 부업이 될 만도 한데 헤이엑의 연기 열정은 여전.

결혼 후에도 영화 ‘킬러의 보디가드’ ‘악의 도시’ 등에 출연한 헤이엑은 ‘마블리’ 마동석의 할리우드 진출작 ‘이터널스’로 전 세계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보디아노바는 러시아 출신의 톱모델로 15세란 어린 나이에 데뷔, ‘천사의 얼굴’로 불리며 베이비페이스 모델의 전성시대를 이끌었다.

파리 진출 2년 만에 세계적인 모델로 성장했으니 그야말로 신의 커리어.

화려한 경력만큼이나 화제가 된 건 그의 연애사다. 

지난 2001년 보디아노바는 영국 귀족 출신의 저스틴 포트만과 결혼했다. 당시 보디아노바의 나이는 19살.

이들은 슬하에 세 아이를 뒀으나 결혼 10년 만인 지난 2011년 끝내 이혼했다.

그로부터 2년 후인 2013년, 보디아노바는 현 남편 앙투안 아르노를 만나게 되는데...

아르노는 명품브랜드 루이비통 회장 베르나르 아르노의 아들로 LVMH의 산하 브랜드인 벨루티와 로로피아나를 이끌며 후계자로 유력시 되고 있는 인물이다.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의 재산은 무려 40억 파운드(약 124조588억 원). 아마존 최고 경영자 제프 베이조스와 전 마이크로 소프트 회장 빌게이츠의 뒤를 잇는 세계의 부호다.

그야말로 동화 속 신데렐라의 결말.

화려한 연애사를 자랑하는 ‘야망녀’ 미란다 커도 빼놓을 수 없는 신데렐라.

빼어난 미모의 모델이자 할리우드 배우 올랜도 블룸의 아내로 유명세를 탔던 커는 지난 2013년 이혼 후 호주의 카지노 재벌 제임스 파커와의 염문설로 구설에 올랐다.

이혼 전 블룸 부부가 파커 부부와 부부동반 모임을 함께할 정도로 친밀한 사이였기 때문인데 파커와 결별 후에도 숱한 염문을 뿌리던 커는 마침내 ‘왕자님’을 만나 신데렐라의 꿈을 이뤘다.

커의 왕자님은 에반 스피겔. 그 유명한 스냅챗 CEO다. 

지난 2015년 결혼 당시 스피겔의 재산은 21억 달러(한화 2조 2600억 원).

비로소 커는 화려한 연애사에 종지부를 찍고 정착, SNS를 통해 여유로운 일상을 소개 중이다.

한편, 동화의 끝은 해피엔딩이나 현실은 다른 것. 앞선 스타들과 달리 배드엔딩을 맞이한 스타도 있으니...

라일리는 영국 출신의 배우로 우리에겐 조금 낯선 이름인데 출연작을 보면 누군지 감이 올 듯.

영화 ‘오만과 편견’의 셋째 딸 메리 베넷. 그가 바로 라일리다.

라일리의 ‘전 남편’은 그 유명하고 유명한 엘론 머스크. 테슬라 CEO다.

이들의 연애사는 다소 독특한데 지난 2010년 결혼해 2012년 이혼, 다시 2013년 재혼해 2016년 이혼하며 남남이 됐다.

이혼 후에도 라일리는 HBO ‘웨스트월드’와 영화 ‘더 라스트 위트니스’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니 배드엔딩이 아닌 오픈엔딩인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