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을 향한 따가운 시선 "후안무치, 궤변, 적반하장, 혈세낭비"

조회수 2020. 9. 4. 09:5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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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저는 순교할 각오가 돼 있습니다. 목숨을 그야말로 던지겠습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 후

격리 치료를 받은 후

지난 2일 퇴원한 전광훈 목사.

출처: Ⓒ 연합뉴스

전광훈 목사는

정부 당국의 집회금지명령을 어기고

방역수치도 제대로 지키지 않은체

지난달 15일 서울 광화문 앞에서

‘문재인 퇴진 8・15 범국민대회’를

주관했는데요.


이 집회 이후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폭증했습니다.

출처: Ⓒ 연합뉴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2.5’를 시행해

국민들에게

불필요한 외출과 모임,

다중시설 이용 자제 등을

당부하고 있는데요.

출처: 민중의소리

하지만 아직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세 자리에 머물고 있습니다.

전광훈 목사는 퇴원 후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국가 부정, 낮은 단계 연방제,

거짓 평화 통일 주제를 가지고

국민 속이지 마라.

계속하면 한달 뒤에 목숨을 던지겠다.

순교할 각오가 돼 있다”고

말했는데요.

언론들은 전광훈씨가

후안무치하며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경향신문은


“반성을 하기는커녕

사기극·순교 운운하며

정부를 비난한 것이다.


코로나19 방역을

반정부 투쟁의 수단으로 활용하려는

그의 후안무치함에 분노가 치민다.


사랑제일교회가

재확산의 진원지인 만큼

전 목사의 반사회적 행태를

더 용납해서는 안 된다”라며

강하게 비판했는데요.

기독교계 언론사인 

국민일보도 사설을 통해


‘전광훈씨가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등을

고발하겠다’고

발언한 부분에 대해


“적반하장, 후안무치에

말문이 막힌다.

헛웃음이 나오는 궤변들이다.


책임을 인정하고 자성하기는커녕

방역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정 본부장 등을 고발하겠다니

어처구니가 없다”고

지적했죠.

출처: 노컷뉴스
보수단체 집회 참가자들이 지난 8월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모였다.

언론들은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구상권 청구도

빨리 이뤄져야 한다고 했는데요.


국민일보는

“예고한 대로

치료비와 진단검사비 등에 대한

구상금 청구 소송을 제기하고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전씨에 대한 수사를

신속히 진행해야 한다.


법원도 코로나 확진으로

일시 중단된 전씨에 대한

보석 취소 절차 진행에

속도를 내기 바란다”고 했습니다.

출처: ⓒ 연합뉴스
지난 8월15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집회에서 질서유지를 담당했던 경찰이 8월19일 서울 중구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본부에 차려진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서울신문도


“적반하장, 후안무치다.

전 목사는

방역 당국의 권고를 무시한 채

대면예배를 강행해

집단감염을 유발하고

병보석으로 출감한 상태에서

광화문 집회에 참석해


이른바 ‘코로나 통금’이라는

방역 2.5단계 격상의 고통 속에

시민들을 몰아넣은

장본인 중의 1명”이라며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코로나19 환자 평균 진료비가

600만원이다.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 치료에

60억원 이상의 혈세가 들어갔다”고

비판했죠.

한편 오늘 오전
사랑제일교회 변호인단
강연재 변호사가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압수수색 등 관련 기자회견을
열었는데요.

강 변호사는
“(코로나19) 방역을 거부한 적이 없고
방역을 거부한 적은 더더욱 없다”라는
전광훈 목사의 입장문을
대독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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