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남매 독박육아'에 표정관리 실패한 아빠 고양이

조회수 2020. 10. 21. 17:2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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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키비나고와 하니와 사이에서 새끼고양이 6마리가 태어났다.)

[노트펫] 육남매 육아에 지친 아빠 고양이의 넋 나간 표정이 트위터에서 화제가 됐다고 일본 온라인 매체 그레이프가 지난 18일(현지시간) 전했다.


집사는 한 달간 브리티시 쇼트헤어 고양이 대가족을 돌보는 막중한 임무를 맡고 있다. 엄마 고양이 ‘하니와’는 지난 9월 4시간 산통 끝에 새끼고양이 6마리를 낳았다.

(아빠 키비나고와 엄마 하니와가 함께 아기고양이들을 돌보고 있다. 회색 고양이가 아빠이고, 삼색 고양이가 엄마다.

3남3녀의 아빠가 된 ‘키비나고’는 아내와 함께 한 달째 육아전쟁 중이다. 갓 태어났을 때 엄마 품에 얌전히 누워있던 아기고양이들이 이제 온 집안을 휘젓는 개구쟁이들로 변신했다.


최근 하니와가 새끼고양이에게 젖을 줄 동안, 아빠 키비나고는 홀로 남은 아이들을 전담하게 됐다. 집사가 그 모습을 지켜보다가, 굳어진 키비나고의 얼굴을 보고 웃음을 터트렸다.

(엄마가 젖 줄 동안에 독박 육아를 하게 된 아빠 키비나고. 뛰고 구르는 새끼고양이들 틈에서 지칠 대로 지친 표정이다.)

집사는 지난 16일 트위터에 “난폭한 아이들에게 지칠 대로 지친 아빠”라며 사진 한 장을 공유했다. 누리꾼들이 이 사진을 보고 폭소했고, 4만7000명이 ‘좋아요’를 눌렀다. 팔로우 신청도 쇄도해서, 계정 개설 한 달 만에 팔로워 1000명 돌파를 목전에 두게 됐다.

(육아에 지친 부부. 눈치 없는 새끼고양이들은 엄마 품에 파고들었다.)

“아빠 힘내라!”, “푸드코드에서 망연자실한 아빠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 있어요!”, “동물도 마찬가지군요.” 등 많은 댓글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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