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천만 원 벌게 해준 5가지 방법
만약 회사를 다니지 않고 프리랜서로 월 천만 원 벌고 싶다면? 이 5가지는 반드시 알아야 한다고 하는데요. 10년 차 프리랜서 이은지님이 전해주는 월 천만 원 버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첫 번째, 돈이 되는 시장에서 일하라.
저 같은 경우에는 10년 동안 엄청나게 삽질을 했어요. 특히 돈을 못 벌었던 시장이 2가지 있었는데, 오프라인 시장이랑 블로그 시장이었어요. 오프라인 관련된 일을 할 때는 저한테 떨어지는 돈이 없는 거예요. 워낙 나가야 하는 돈이 많다 보니 내가 가져갈 수 있는 돈을 줄여야 했어요. 그리고 블로그 일을 할 때는 제가 단가 선정을 잘 못해서, 3만 원에 30건 받아오는 일을 했어요. 쉬울 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해보니 커뮤니케이션에서 발생하는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는 거예요. 시간은 오래 걸리고 돈은 조금 벌리는 일이었어요. 그러면서 느낀 건 단가가 높고, 수요가 큰 시장에서 일을 해야 한다는 거였죠.
두 번째, 자기만의 전문성을 갖춰라.
제가 <프리랜서 시대가 온다>라는 책을 썼거든요. 그 책의 공동 작가분께서는 퍼포먼스 마케팅을 전문적으로 하시는 분이거든요. 저는 카드뉴스 마케팅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이고요. 저희 둘의 공통점은 자기 자신을 표현하는 수식어가 되게 명확하다는 거예요. 나를 표현할 수 있는 명확한 타이틀이 있으면 달라져요. 그걸 갖추는 순간 다른 사람들이 나를 기억하는 게 너무 쉬워지고, 나를 기억하게 되면 그만큼 일이 많이 들어와요. ‘카드뉴스’ 하면 ‘이은지’를 떠올리며 일을 소개받는 경우가 상당히 많았거든요.
세 번째. 자기 PR을 하라.
이건 정말 중요한 영역이죠. 사실 저는 제 안에 살아 숨 쉬는 ‘관종’이라는 아이 때문에.. (웃음) 자꾸 저의 생각, 일상, 콘텐츠를 만드는 과정까지 모두 기록하거든요. 어떤 프로젝트를 하게 되면, 어떻게 시작하게 됐고 어떤 인사이트를 얻었는지 다 기록했어요. 그러면 메시지가 진짜 많이 와요. 직접 만나보고 싶다거나, 어떤 분은 제 강의에 직원 7명을 보내기까지 했죠. 조심해야 하는 건 자기가 잘난 걸 너무 대놓고 말하는 건 촌스럽다는 거예요. 그래서 ‘나를 위해 기록한다’는 생각으로 올리는 걸 추천해요. 이은지라는 사람은 조금씩 조금씩 덜어내서, 여기저기 던져 놓는 거죠. 미니 이은지를! 여러분들의 미니들을 만들어서 여기저기 씨를 많이 뿌려 놓는 게 중요해요.
네 번째, 자동화 수입을 만들라.
저는 처음 월 천만 원 벌 때는 외주랑 강의를 엄청 많이 했어요. 한때는 마케터 이은지가 아니라 강사였던 때도 있었죠. 그때 나 자신을 갈아서 일하는 것에 대한 한계를 정말 많이 느꼈어요. 그 후로 자동화 수입의 중요성을 알게 됐고요. 예를 들면 카드뉴스 템플릿을 모아서 팔거나, 제안서 샘플을 PPT로 파는 거죠. 시간 대비 아웃풋이 크게 나오는 자동화 수입을 꼭 세팅해야 해요. 내가 먹고사는 것이 다 끊어졌을 때에도 수익이 나오는 구조는 프리랜서에게 꼭 필요한 거거든요.
다섯 번째, 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키워라.
쉽게 말하면, 지금 여러분이 하는 일에 집착하지 말아야 해요. 저 같은 경우에는 거의 몇십 번 가까이 일을 바꿔왔어요. 그러면서 알게 된 사실은 나를 먹여 살려주는 방식은 달라질 수밖에 없다는 것. 그리고 계속 변화한다는 것에 대해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는 거였죠. 앞으로 제가 뭐 해 먹고 살지는 나도 몰라요. 지금 내가 벌고 있는 방식대로 미래에도 벌 수 있을까? 아니라고 생각해요. 불안하지 않냐고요? 물론 불안하지만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어요. 제가 지금껏 해왔던 모든 것들은, 앞으로의 저에게 어떤 방식으로든 도움이 될 거란 말이에요. 그러니 지금 하는 일이 잘 안된다고 너무 실망 할 필요가 없어요. 오히려 변화라는 파도를 넘실넘실 타는 서퍼와 같은 마인드를 가진 여러분이 되길 바라요.
10년 차 프리랜서인 제가 실제로 월 천만 원을 벌 수 있었던 가장 중요한 핵심 5가지였답니다. 프리랜서를 꿈꾸시거나 마케팅,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제가 운영 중인 유튜브 ‘은짜언니’에서 더 많은 콘텐츠를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