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에서 멀어지면 벌어지는 일

조회수 2020. 6. 27. 23:3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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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권력에도, 승진에도 관심없어

적당히 회사다니면서 퇴근하면 나의 삶을 살면서

권력과는 적당히 거리를 두고 싶어"


혹시 이렇게 생각해본 적 있어?


나도 사실 권력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이 책을 읽고 생각이 좀 바뀌었어.



바로, 제프리 페퍼 교수님의 <파워>야.

(원제 : Managing With Power)


이 책에서 교수님 일을 잘하는 것보다 

의사결정에 중심에 있는게 훨씬 중요하다고 얘기해.


내가 아무리 열심히 일하고 있어도

요즘같은 때 회사가 어려워져서 구조조정을 하거나

부문별 성과를 측정하는 데 있어서는

거시적인 흐름이 내 운명을 더 결정하기 쉽다는거야.


근데 이 때,

내가 내 운명을 두손놓고 바라보고 있어도 될까?


적어도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

이것은 없어지면 안되고,

더 인정받아야 한다고 주장할 수 있겠지!



역사적으로 가장 중요한 사건은

유대인 홀로코스트야.


탈무드를 비롯해서 유대인들의 문화에는

권력과 정치를 멀리하라는 가르침이 있었는데,

결국 유대인들은 끔찍한 운명을 맞았지.


2차대전 이후에 가장 중요한 변화는

유대인들이 각종 의사결정 기관에 모두 들어가

힘을 발휘하고 있다는 사실이야.


결국 권력을 잡아야 한다는 말은

내가 의사결정 시스템에

들어가 있거나 영향을 줄 수 있어야 한다는 말이야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권력에 대해서 거부감이 있는 이유는

권력을 사적인 용도로 남용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 때문이라는거지.


회사에서만 봐도,

사원이나 대리때는 자기만 잘해도 괜찮지만


연차가 쌓이고 성장할수록

나와 우리 팀을 지키기 위해서는

성과를 어필하고 정당하게 인정받을 수 있는게

점점더 중요하다는 거야


밀레니얼세대, z세대가 

권력을 멀리하는 경향이 더 심하다고 해.

그러다보면 조직과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참여하기 어렵고

내 권리를 더 지키기 어려워 지는 거지



권력을 얻기 위해서는

  • 의사결정 기구 안에 내가 들어가 있어야 해.
  • 정보와 인적 네트워크의 중심에 있어야 해.
  • 평판 관리도 잘 해야해.
  • 회의시간에도 한마디 더 하고 말이지.
  • 조직에서 중요한 일을 맡고 있거나
  • 내가 하는 일이 중요하다는걸 어필해야 해.


그밖에도 제프리 페퍼 교수가

책에서 상세하게 권력의 메커니즘과

권력안에 들어가는 방법을 얘기하고 있는데

영상으로 얘기 나눠봤어.


조직에서 내 목소리가

힘을 얻어야 하는 사람들은

꼭 한번 봤음 좋겠어.



+

내가 가장 소름돋았던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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