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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배우 이시영입니다!
얼마 전 종영된 ocn 주말드라마
'아름다운 나의 신부'에서
멋진 형사 역할로 열연을
펼쳤던 배우 이시영!

미모 여전하시네요..♡
'이시영' 하면 떠오르는게
또 하나있죠?
네, 연기만큼 유명했던 그녀의 복싱 실력! 이랍니다.
출처연합뉴스
연기자로서 유명한 그녀지만
'복싱 국가대표'를 도전했던
멋진 복서로서의 모습도
많은 분들이 기억하실 텐데요.
그녀가 최근 '복서 이시영' 이라는
이름을 내려놓고 링 위에서의
은퇴를 결정했습니다.
몸을 사리지 않고 열심히 펀치를 날리는 모습에 다들 감동 받곤 했었는데 말이죠.
짧았지만 누구보다 드라마틱했던
이시영의 복싱 이야기!
'복싱 선수' 이시영을 기억하는 의미로
Daum스포츠에서 짧게나마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복싱 '좀' 하는 여배우에서'태극마크'를 단 여자복서까지!
이시영은 2010년 여자복싱선수를
소재로 한 단막극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되면서 처음 복싱과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헛, 그런데 그런 드라마
본 적 없는 것 같다구요?
네, 안타깝게 드라마는 무산되어
TV에서 볼 수 없었지만 '복싱'의
매력에 빠진 이시영은 드라마와
관계없이 복싱훈련을 계속 했고!
이시영, 서울 신인 아마추어 48㎏급 '챔피언'
지난 17일 서울 오륜동 한체대 복싱체육관에서 개최된 제47회 서울 신인 아마추어 복싱전 여자 48㎏급에 출전한 이시영. 이날 경기에서 예선 판정승을 차지하고 결승 4라운드 끝에 상대 기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아마추어 복싱 대회에서
무려 우승을 차지하며 세상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죠.
링 위에 선 그녀의 행보가
만약 여기에서 끝났다면 -

아, 복싱으로 관심 좀 끌었네..
분명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생각했었을 수도 있었을 거예요.
하지만 복싱을 향한 이시영의
애정은 그칠줄을 몰랐답니다.
분명 여배우였는데, 복싱대회에서 우승하고
2012년 '제42회 서울시장배 아마추어복싱대회' 우승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3위 했던 선수를 이기고 또 우승!!
2012년 '제33회 회장배 전국 아마추어복싱대회' 우승

세상에, 여배우인데도 몸을
사리지 않고 펀치펀치펀치!!!
멈추지 않는 복싱에 대한 열정 덕분에
결국 이시영은 '배우'라는 직업외에
'복서'라는 직업을 하나 더 가지게 됩니다.
실업팀인 '인천시청' 복싱팀에
정식으로 입단하게 된거죠!
이시영, 인천시청 입단… 인천시청 소속 첫 번째 여자 복싱 선수

소속팀까지 생긴 그녀는
문학경기장 근처에서 자취까지
시작하며 더욱 더 복싱에 집중!
설마했던 2013년 여자복싱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 48kg급 결증전까지 올라갔고 -
결국엔 우승으로 '복싱 女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되었습니다.

이시영도 본인이 살면서
복싱 선수로서 태극마크를
달거라고 생각도 못했을거예요.
하지만 그 후 출전한 전국체전에서 어깨가 탈구되는 부상을 얻고맙니다.
재활에 집중하느라 그 후 있었던
국가대표 선발전과 전국체전에는
결국 연속 불참할 수 밖에 없었죠.
덕분에 2013년 전국체전 이후
끊임없이 '복서'로서의 은퇴설이
이시영을 따라다녔습니다.
2014년에 쏟아진 그녀의 은퇴 예고(?) 기사들


그만좀해, 이 싸람들아!!!
그리고 사람들의 관심이 잦아들고
복서가 아닌 배우 '이시영'으로
다시 사람들이 그녀를 기억할즈음
'복서 이시영'의 은퇴가
조용히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조영섭의 링사이드산책] 배우복서 이시영이 은퇴했네요
잘 알려지지 않았는데 인기여배우가 현역 복서로 활동하면서 큰 화제를 낳았던 이시영(33) 선수가 최근 은퇴를 결정했습니다. 물론 배우가 아니라 링에서요.
이시영은 복싱은퇴를 결정하면서 선수로는 은퇴하지만 종종 임채동 관장을 찾아 생활체육인으로 복싱을 즐기겠다며 말했다고 합니다.

'복서' 이시영으로서의 생활은
끝났지만 '복싱인' 이시영으로서의
생활은 여전히 이어간다는 그녀,
끝까지 참 멋지네요!
복싱을 향한 이시영의 투혼,
그녀의 어떤 점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감동시켰던 걸까요?
아마 그 감동의 이유가
예쁜 여배우가 얼굴도 포기하고
남자들도 못하는 거친 운동을
했기 때문만은 분명 아닐겁니다.
이영표 曰 "예뻐지는 것도 아니잖아?"

출처NIKE
끊임없이 도전했고,
그 누가 뭐래도 본인이 하고 싶었던
일에 최선을 다했던 이시영 선수!
다시 '배우 이시영'으로 돌아갔지만
그녀가 보여준 링 위에서의 열정은
오래오래 기억할게요!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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