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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형님' 유리베를 추억하는 10가지 장면

클럽하우스 리더, 골드글러브 그리고 류현진의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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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팬에게 가장 유명한
메이저리그 외국인 선수
'국민형님' 유리베가
LA다저스를 떠납니다.
다저스의 3루수 유리베가 27일 애틀랜타로 트레이드됐습니다.

다저스는 내야수 알베르토 카야스포(32), 에릭 스털츠(36)와 이안 토마스(28)라는 두 명의 왼손투수, 그리고 우완 후안 하이메(28)를 얻는다. 애틀랜타는 그 반대급부로 후안 유리베(36)와 불펜 요원인 크리스 위드로(27)를 얻는 트레이드다.

다저스의 클럽하우스 리더이자

빅리그 최고의 수비력을 갖춘 3루수.


무엇보다 '류현진의 최고 동료'


이미 한국팬과도 중계를 통해

많은 정이 든

'국민형님' 유리베를 몇몇 장면으로

추억해봅니다.



Scene #.1
"내 이름이 뭐냐?"

류현진이 수비로 인해

거친 숨을 몰아쉴 때면

항상 마운드에 올라와있던 유리베.


늘 심각해보이는 표정으로

"내 이름이 뭐냐?" 같은

시덥지않은 질문을 던지며

류현진이 회복할 시간을 마련해준

속 깊은 선수였습니다.



Scene #.2
'인생 경기'
3연타석 홈런

유리베의 인생경기는

2013년 9월 10일이었습니다.


2, 3, 5회 연타석 홈런을 치고

커튼콜을 받은 유리베.


유리베보다 신난 건

그의 친구 푸이그였지요.



Scene #.3
한국을 들끓게 한
류현진 유리베 신경전(?)

이 날 한국의 인터넷은

그야말로 펄펄 끓어올랐습니다.

결국 조미예 기자까지 출동하게 된..오래 기억될 해프닝

"하하하. 별거 아니다. 싸운게 아니라 우리가 평상시 하는 행동들이다. 우리는 경기 전과 경기 후에도 항상 장난을 하는데, 남들이 봤을 때 심하다 싶은 부분이 있는 것 같다. 락커룸에서 의자에 앉으려고 하면 의자를 빼기도 하고, 더 심한 장난도 한다. (하하하)"

Scene #.4
다저스를 챔피언십으로 끌고간
극적인 투런 홈런

2013년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극적인 홈런을 쳤던 유리베.

(한국에서도 함성이 터진 기억이 납니다.)


상대팀이 '애틀랜타'라는 점도 

이제와 생각해보니 아이러니하네요.



Scene #.5
수지도 만났던 유리베
다저스를 방문했던 수지에게도 누구보다 친절했던 선수도 바로 유리베였습니다.

수지를 본 유리베는 "누구야?"라며 궁금해했고, 기자가 "한국에서 온 걸 그룹 수지다"고 하니 "오~! 수지!"라며 반갑게 인사를 했습니다. 마치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친구를 먼 타지에서 만난 것 같은 반가움이었습니다.

Scene #.6
한국 기자와의 댄스타임
이 유쾌한 장면은 미국에서도 화제가 됐습니다.

Scene #.7
감독이 된 유리베

다저스의 2014시즌

정규시즌 마지막날

유리베는 선수가 아닌 감독으로 등장했습니다.


매팅리 감독이 그의 리더로서의 역량을

존중했기에 가능한 이벤트였습니다.



Scene #.8
유쾌한 큰 형님
유리베의 두 얼굴

모두 유리베의 모습입니다.


정말 '유쾌한 큰 형님'이지요.



Scene #.9
바보 삼형제
Scene #.10
속깊은 큰 형님
후안 유리베

류현진의 엉덩이를 차는 등 다소 짖궂은 장난기에 대해서는 "그래도 좋다. 매일 함께 경기하는 동료이고 친구"라며 대인배다운 면모를 보였습니다. 이어 "또 경기에서 많이 이기게 해주기 때문에 아무리 장난을 쳐도 괜찮다"고 웃었습니다.

류현진도 가장 절친한 동료를 물으면 언제나 한 명을 꼽았습니다.

"유리베는 정말 착한 사람이에요. 그리고 속이 트인 사람이죠. 한국 음식을 먹어보기도 하고, 같이 놀기도 해요. 그런 것들 때문에 우리가 친하게 된 것 같아요."




이제 당장 오늘부터

유리베는 다저스의 적이 되어

야구를 계속 이어갑니다.


아무래도 한국에서 중계를 통해

그를 만나기는 어려워지게 됐죠.


하지만

유리베가 만들어준

좋은 추억들은

앞으로도 오래 우리 기억에 남을 듯 하네요.


토닥토닥

잘가요~ 리베형~

(나중에 런닝맨 한번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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