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배 오른 '5G 주식' 앞으로 더 간다고?

조회수 2020. 9. 4. 17: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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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이 5G를 놓고 싸우는 이유

5G, 많이 듣긴 했는데
뭔진 모르겠어

5G의 핵심은 AI(인공지능)에 기반한 IOT(사물인터넷)이라고 봅니다. 아직 사물인터넷은 익숙하지 않죠. 그나마 조금 보급된 게 휴대폰으로 가전제품을 컨트롤하거나 AI스피커를 쓰는 정도인데, 아직은 크게 와닿지 않아요.


하지만 5G 시대가 제대로 도래하면 사물인터넷은 단순한 구호가 아닌 일상이 될 겁니다. 5G 시대의 IOT란, 도시 전체가 사물들끼리 인공지능에 의해 움직이게 하는 기술이예요. 


길거리의 자동차들이 모두 자율주행하고, 출근할 시간이 되면 자동적으로 에어컨과 사무기기가 세팅되고, 공장의 모든 공정이 인공지능으로 연결돼서 저절로 돌아가는 시대가 오고 있는 거예요.

5G, 미래의 인프라

코로나 극복안 겸 미래에 대한 비전 제시로 ' 디지털 뉴딜'이라는 정책이 대두됐어요. 말씀드린 스마트카, 스마트시티, 스마트 팩토리 모두 5GAI가 결합한 거예요. 

5G가 한국에서 상용화된 지는 1년이 조금 넘었죠. 아직까지 일상에 큰 변화가 느껴지지는 않지만, 발빠른 투자자들은 이미 5G의 가능성에 뛰어들었습니다. 

미국과 중국이 패권경쟁을 하고 있는 최전선에 화웨이를 둘러싼 5G 주도권 싸움이 있었죠. 그 때 5G에 주목한 사람들은 장비주에 투자했고 좋은 수익을 거두었습니다.

지금 주식 가격, 거품은 아닐까?

흥미로운 사실은, 우량자산의 가격이 비싸게 느껴지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더 올라간다는 점이예요. 왜냐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많은 업체가 도산하거나 합병되어서, 생존한 기업이 누리는 이익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한국 정부뿐만 아니라 국제 정책의 흐름은 5G를 향하고 있습니다. 이 분야가 향후에 계속 성장한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정책과 산업의 방향이 일치하는 곳이니만큼 주가는 더 오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통신 인프라 구축에 우리 기업들이 진출하고 있어요. 미국, 중국, 유럽의 상당 회사들이 다 도산하고 남은 자리를 한국, 중국, 대만의 일부 중소 장비업체들이 빠르게 메우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삼성전자, 에릭슨, 애플 등의 하청업체에 불과했을 업체들이 이제는 쉽게 무시할 수 없는 파트너의 지위로성큼 올라선 거죠. 한편으로는 미국이 중국을 견제하면서 우리 기업들이 반사적으로 이익을 얻은 측면도 있어요.

5G, 살아남으면 이기는 게임

화웨이는 중국 정부가 오랜 기간 엄청난 보조금을 들여 키워온 통신기업입니다. 네트워크 장비 시장에서 전세계 33%의 시장점유율을 갖고 있죠. 미국이 견제할 수밖에 없는 겁니다.


미국과 중국의 경제 전쟁은 우리에게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시장의 대표 주자들이 서로 싸우는 동안 우리 몫을 조용히 늘려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지금 살아남으면 향후 오랫동안 유리한 지위를 누릴 겁니다.

2년 전 통신장비주 시가총액은
3조원이 채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15조원이 넘었어요.
이걸로 끝일까요?

저는 여전히 이 분야가
더 성장한다고 봅니다.
살아남을 우량 기업에 투자하면
큰 수익률로 보답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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