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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3만 원 이상 돈내고 했던 '이게' 오히려 건강엔 독이라구?

조회수 2020. 9. 25. 13:3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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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면서 한층 더 가까워진 가을을 느끼는 이들이 많다. 그동안 입었던 여름옷을 정리하고 따뜻한 옷들을 꺼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전환된다. 기분 전환에 제격인 대표적인 것이 바로 네일아트다. 남들이 알아채지 못하는 작은 변화지만 관리받는 느낌을 받을 수 있기 때문. 평균 5~6만 원으로 적지 않은 비용이지만 한 번쯤 받아볼 만하다는 의견이 대다수다.

보통 네일숍에 방문하면 기본 절차가 있다. 모양과 컬러를 고르면 큐티클 제거, 손톱 모양 잡기 등 기초 관리가 진행된다. 그간 묵은 각질과 큐티클이 떨어져 나가는 걸 보면서 왠지 모를 개운함이 느껴지기도 한다. 그런데 이 큐티클 제거가 건강에는 오히려 독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오늘은 퀴즈를 통해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큐티클에 대한 모든 것들을 알아보자.

1번

큐티클은 손톱과 손톱 뿌리를 연결해주는 중요한 구조물이자 보호막이다. 큐티클을 자주 제거하면 손톱이 영양분을 공급받지 못하게 되는 것은 물론, 손톱이 약해질 수 있다. 칼이나 가위로 큐티클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미세한 상처가 생기면 바이러스에 감염돼 염증까지 유발한다. 손톱을 만들어내는 기질에 염증이 생기면 손톱이 매끄럽지 않게 나거나 기형으로 나는 등의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으니 주의하자.

2번

보통 큐티클을 제거해야 하는 각질이라 생각하는 이들이 많지만 그렇지 않다. 손톱 큐티클은 손톱 밑 부분의 살이 손톱 위로 살짝 올라와 있는 얇은 각질성 피부다. 큐티클 제거는 오히려 각질을 더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큐티클을 자주, 과하게 제거할수록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더욱 많은 각질이 만들어질 수 있다. 

3번

손톱의 90%는 단백질의 일종인 케라틴으로 이루어져 있다. 단백질이 많은 달걀, 우유, 소고기나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된 채소나 곡물을 자주 섭취하는 게 손톱 건강에 좋다. 손톱, 큐티클에 꿀을 직접 바르는 것도 보습에 효과적이기 때문에 손톱 갈라짐을 막을 수 있다.

4번

사실 손톱 건강을 지키려면 매니큐어 등 네일아트를 피하는 것이 가장 좋다. 하지만 큐티클을 꼭 제거해야 한다면 소독약으로 손톱 주변을 깨끗이 소독해야 한다. 강제로 큐티클을 뜯어내는 것보단 보습제로 각질을 불려 누그러뜨리는 것이 좋다. 손톱깎이 등의 철제 기구나 아세톤, 매니큐어 등의 화학약품은 손톱의 방어벽을 허물어 세균 침입이 더욱 쉬워질 수 있다.

5번

손톱 영양제 등 정기적인 관리는 좋지만 네일아트는 1주일 정도 유지한 뒤 1~2주 가량의 휴식기간을 갖는 것이 좋다. 오랫동안 받은 네일을 제거하지 않으면 손발톱판 착색이나 보우선(손톱에 나타나는 가로 고랑, 손톱의 생산이 일시적으로 멈추었던 흔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젤 네일을 굳힐 때 사용하는 자외선램프나 전용 아세톤은 손톱과 피부에 큰 자극을 줄 수 있으니 되도록이면 휴식기를 갖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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