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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아 낯선 곳으로 떠나는 여행객이 늘어나고 있다. 1월 주목해야 할 5개의 도시를 소개한다.

시애틀관광청은 겨울 여행 캠페인인 ‘라이트업 유어 홀리데이Light up your holiday’를 론칭하고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겨울 동안 진행되는 다양한 시애틀 축제와 이벤트를 소개한다. 이 캠페인은 1월 말까지 진행된다. 세계 최대 규모의 미로 어드벤처인 인챈트 크리스마스와 시애틀 랜드마크 스페이스 니들에서 즐기는 연말 불꽃축제 등 겨울 대표 축제들을 비롯해 아이스스케이트, 회전목마 같은 도심 액티비티가 함께 소개된다. 예술, 파티, 맛집 등 여행객의 취향과 테마에 맞춘 추천 여행 일정도 제공된다. 또 시애틀관광청에서 공식 제작한 가이드북도 웹사이트를 통해 다운로드 가능하니 적극 활용해볼 것.

지난 한 해 열심히 달려온 스스로를 위해 오스트리아 알프스 소도시로 치유 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최남단 케른텐주 바드하우스 밀슈타트에서는 완벽한 재충전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액티비티 여행지로 알려져 있지만, 스파 등의 웰니스 시설도 잘 갖췄다. 잘츠부르크 주 근교 소도시 바드 가슈타인에서는 짜릿한 겨울 액티비티로 스트레스를 날려보자. 스키, 스노슈잉 등의 스포츠는 물론 온천으로도 유명해 현지인에게도 사랑받는 겨울 여행지다. 호캉스를 떠나고 싶다면 티롤 주 인스부르크가 제격이다. 다양한 콘텐츠를 갖춘 호텔이 많기 때문이다.

터키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사계절 온화한 기후를 유지한다. 그래서 겨울에도 라운딩를 즐기기 좋은 여행지이기도 하다. 터키의 대표 골프 명소 벨렉은 다양한 골프 코스와 연계된 럭셔리한 호텔로 ‘지중해 골프 천국’으로 불린다. 또 따뜻한 바다 옆에서 야외 라운딩를 즐기고 싶다면 에게해 연안의 보드룸과 쿠샤다스를 추천한다. 터키 대표 휴양도시로, 사계절 내내 야외 라운딩을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높다. 터키 북부 흑해 연안의 삼순은 골프 입문자도 즐겁게 라운딩할 수 있는 스폿이다. 흑해 지역에서 유일하게 미국골프협회 기준에 맞게 디자인된 인증 코스를 갖추고 있어 초보자에게 특히 추천한다.

페루는 세계가 주목하는 국가다. 이에 페루관광청은 2020년 더 기대되는 페루의 여행지를 소개한다.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줄 액티비티가 필요하다면 오아시스 마을 와카치나와 파라카스를 추천한다. 짜릿한 샌드 지프와 샌드보드는 물론 럭셔리한 리조트에서의 휴양도 즐길 수 있다. 남미 최고의 미식 여행지, 미라플로레스도 추천한다. 수도 리마의 신시가지로, ‘페루의 가로수길’로 통한다. 파인다이닝, 카페 등이 즐비해 전 세계 미식가들의 필수 여행지로 유명하다. 천혜의 자연이 선사하는 장엄한 아마존, 이키토스는 어떨까? 맑은 강물과 천혜의 자연이 만들어낸 아마존 경관은 보기만 해도 힐링을 선사한다.

스위스는 2020년, 새롭게 개편된 서비스를 선보인다. 

01 2020년부터 스위스 패스 소지 시 리기, 슈탄저호른, 슈토스, 브루니 산에 무료로 오를 수 있다. 

02 포어알펜 익스프레스가 새 단장해 운행한다. 안락한 좌석은 물론 패밀리 섹션도 설치됐다.

03 빙하 특급은 좌석을 리뉴얼해 더 고급스럽게 변신할 예정이다.

04 그룹 기차 여행객을 위해 호텔 간 수하물 탁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05 취리히 공항에 1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컨벤션 센터인 더 서클을 오픈하고, 각종 상업 시설도 들어선다.

06 린트 초콜릿 박물관이 5월 개관한다.

07 지난 11월 필라투스의 새로운 드래건 월드가 오픈해 루체른 근교가 더욱 액티브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