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겨울을 위한 홀리데이

조회수 2020. 2. 11. 15:5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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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들은 겨울에도 쉬지 않는다. 소셜 미디어에서 만난 세계의 겨울 휴가지.

#마지막 겨울을 위한 홀리데이

RUSSIA

Q.

겨울 여행지로 선택한 곳은 어디인가요?

A.

저의 고향인 러시아 블라디미르에서 가족과 함께
 보냈어요. 여기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2016년부터는 독일에서 살며 대학에 다니고 있기 때문에 고향에서 보낸 겨울이 너무 좋았어요. 

Q.

여행은 어땠나요?

A.

블라디미르는 모스크바에서 약 280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도시인데요. 이번에는 한 번도 러시아에 와본 적 없는 남자친구와 함께 고향을 찾았어요. 그에게도 저에게도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생각해요. 제 인생에서 가장 긍정적이고 인상 깊은 여행 중 하나라고 말하고 싶어요. 남자친구는 끊임없이 질문하면서 러시아의 문화를 제대로 배웠죠. 모스크바, 수즈달, 니즈니노브고로드 같은 도시도 함께 여행했어요. 내년 여름에도 러시아를 여행하자고 약속했답니다.

ITALY

Q.

Q 운영 중인 소셜 미디어는 어떤 콘텐츠를 다루나요?

A.

이탈리아 대표 겨울 여행지인 리비뇨의 풍경을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롬바르디아주 손드리오현에 있는 지역인데, 한대기후에 속해 겨울에는 영하 3~40도까지도 떨어지는 아주 추운 지역이죠.

Q.

겨울 여행지로서 리비뇨의 매력을 소개해주세요.

A.

지난해 6월, 2026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됐어요.
 리비뇨에서는 스키를 비롯한 설상 종목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에요. 스위스 국경과 가까운 데다 알프스산맥과 접해 겨울철이면 스키장을 찾는 관광객이 엄청나게 몰려듭니다. 작은 마을이지만 이름만 들으면 알 법한 명품 브랜드 매장도 많아서, 쇼핑까지 즐기며 휴가를 보내기에 제격이랍니다. 보통 밀라노에서 차로 4시간 정도 오는데, 오는 내내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펼쳐지기 때문에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INDONESIA

Q.

겨울 여행지로 선택한 곳은 어디인가요?

A.

지난해 12월 26일, 가족과 함께 한국을 다녀왔어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엔 겨울이 없기 때문에 추운
 겨울이 있는 나라로 여행 가는 것을 좋아해요. 분위기나 날씨도 좋지만 역시 눈 보는 걸 제일 사랑하죠. 색다른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좋았답니다.

Q.

한국 여행은 어땠나요?

A.

제주의 용두암, 성산일출봉 등 관광지를 둘러보고
 도깨비 도로에서 기이한 경험도 했어요. 서울의 경복궁과 남산서울타워, 춘천의 남이섬, 용인의 에버랜드도 갔어요. 그리고 동대문, 명동, 근교 아웃렛에서 쇼핑도 마음껏 즐겼어요. 한국 음식도 굉장히 많이 먹었고요. 이번 여행은 정말 완벽했어요. 좋은 기억을 많이 만들었고, 언젠가는 꼭 다시 가고 싶어요. 

에디터 송혜민 

자료 제공 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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