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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의식 20' 한 베테랑 선수의 놀라운 결단

조회수 2020. 9. 4. 19:4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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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장 이비세비치, 샬케에 '무급'으로 입단?

베다드 이비세비치

축구 팬들에게는

귀에 익은 이름이죠.


2000년대 중반

호펜하임에서 활약하며

많은 골을 넣은 공격수,

보스니아의 '폭격기'


1984년생, 30대 중반이지만

그는 아직 은퇴를 생각하지 않습니다.

최고 레벨의 축구를 꿈꾸고 있죠.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베를린에서

25경기 7골 3도움


쏠쏠한 활약을 펼친 그는

새 시즌을 앞두고 

많은 팀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았습니다.


나이는 많지만

여전한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죠.


고민 끝에 그가 선택한 팀은
분데스리가의 명문
샬케04

나이를 고려해 
1년 단기계약을 맺었는데요.

계약서 조항이 알려져
많은 이들에게 놀라움을 
주고 있습니다.

대체 무슨 조항이길래?

내 연봉은 모두
기부할 것이다.

팀으로서의 성과를 거뒀을 때
받는 보너스만을 받겠다.
독일 언론들은 이비세비치가
연간 10만 유로(약 1억 4,000만원)의
저연봉으로 뛴다고 전했지만

이비세비치는 이 보도에
직접 반박하면서
연봉 전액을 기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연봉은 보험 때문에 책정한 것.
전부 기부할 것이다.

이번 샬케와의 계약을 통해
희망을 주는 이야기를 만들고 싶었다.

내 목표는 돈이 아니라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것이다.

분데스리가 커리어를 이어가기

위함도 있지만,

연봉 전체를 기부하는 결단이라니ㄷㄷ


현재 이비세비치는

분데스리가 통산 127골로

역대 최다골 4위에 랭크돼 있죠.


그야말로 레전드 of 레전드!

그는 이번 계약으로

자신의 골 기록을 더욱

늘려나갈 수 있게 됐습니다.


이는 또한, 

코로나로 인해 

구단과 지역사회 전체가

휘청거렸던 샬케로서도

굉장히 반갑고, 고마운 일!



놀라운 열정과 프로의식


축구선수로서 황혼의 나이에도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이비세비치


그가 올 시즌 어떤 활약을 펼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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