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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카카오에서 공식 파견 나온 바이브 영업대리입니다.
자타공인 R&B 최강자 바이브.
윤민수-류재현 듀오가 노래뿐만 아니라 작사·작곡 능력까지 갖췄다는 건 다 아는 사실!
바이브의 대부분 수록곡들을 직접 만들어 왔는데요.

능력이 워낙 출중해서 종종 다른 가수들에게도 곡을 준다는 바이브.
그 중 "아~!" 하고 알 만한 노래들도 많답니다. 그래서 준비해봤습니다.
히트곡제조기 바이브가 만든 대.표.곡.들.!

SG 워너비 대표곡 중 하나인 '살다가'.
'살다가'는 바이브가 다른 가수에게 주기 싫었던 곡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SG 워너비 제작자가 '살다가'를 받기 위해 40일 동안 류재현을 찾아왔다고 하네요.
새 앨범을 제작해야 할 돈이 필요했기 때문에, 눈물을 머금고 SG 워너비에게 넘겨줬다는 비하인드!
만약 바이브가 '살다가'를 불렀다면 어땠을까 궁금하네요.
FT 아일랜드를 모두에게 알릴 수 있었던 '사랑앓이' 또한 류재현의 작품이랍니다.
바이브와 록발라드, 전혀 상상해본 적 없는 조합이죠?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이기에, FT 아일랜드 10주년 앨범에 리메이크 버전으로 다시 한 번 나왔어요.
사실 바이브 버전 '사랑앓이'도 있답니다. 정식발매는 아니고 10주년 콘서트 때, 류재현이 불렀어요.
FT 아일랜드와는 다른 느낌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어요.
다비치의 애절한 감성이 묻어나는 데뷔곡 '미워도 사랑하니까'.
이 곡으로 다비치는 신인상까지 차지하며 유명세를 떨쳤습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인데, 류재현이 다비치 팀을 만드는 데 큰 영향을 끼쳤어요.
이후 다시 만나 다비치 두 번째 정규앨범 작업을 함께 했는데요.
이들이 만든 또 다른 곡이 '한 사람 얘기'와 '우리의 시간은 다르다'입니다.
2000년대 중반 인기를 끌었던 씨야의 히트곡 중에서도
바이브가 만든 노래가 있었으니 바로 '구두'! 이별 후 슬픈 사랑을 담은 곡이에요.
씨야는 이후 '구두' 시리즈로 '구두Ⅱ'와 '구두Ⅲ'도 발표했지만,
많은 사람들은 여전히 류재현이 작곡한 '구두'를 기억하고 있답니다.
한반도 전역에 '길라임 신드롬'을 불러 일으켰던 드라마 '시크릿 가든'!
드라마가 사랑받은 만큼, OST 곡들도 많은 인기를 끌었었죠.
현빈 & 하지원 커플의 눈빛 키스신에 흘러나왔던 노래 '이유'는
윤민수가 작곡했지요. 보컬은 사랑노래 전문가 신용재!
윤민수가 만든 '시크릿 가든' OST 곡이 하나 더 있는데요. 바로 'Hera I Am'이에요.
처음에는 신용재와 미가 함께 부른 듀엣버전으로 발매했다가
초특급 스타 오스카를 연기한 윤상현 버전으로 한 번 더 나오면서 인기를 끌었어요.
윤상현은 이 노래를 소화하면서 가수 못지않은 가창력을 뽐냈죠.
포맨이 발표하는 대부분 노래는
윤민수가 프로듀싱하기 때문에 'Made In 윤민수' 마크가 많은데요.
포맨의 수많은 띵곡(명곡)들 중에서 '못해'는
노래 잘한다는 남녀라면 노래방에서 한 번 쯤 듀엣으로 도전할 만큼
인기가 많았어요.

(저는 '못해' 따라부르다가 클라이맥스에서 통곡의 벽을 겪었지만)
싱어송라이터를 넘어 다른 가수들 히트곡까지 만들어내는 바이브!
앞으로도 바이브가 만든 곡 모두 꽃길 걸었으면 좋겠네요.
바이브 영업대리는 이만 물러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