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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라이팅 당하는 사람이 자기도 모르게 자주 하는 말 3

조회수 2020. 10. 16. 14: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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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나쁜 사람은 아니에요"

누군가를 통제하려는 가스라이팅은 놀랍게도 연인, 가족, 친구, 동료 등 가까운 관계일수록 나타납니다. 


누가봐도 비대칭적으로 권력이 한 쪽에 가 있는데도, 정작 당사자는 가스라이팅을 당하고 있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아래와 같은 말을 자주한다면, 가스라이팅을 당하고 있지 않은지 의심해야 합니다. 

1.

“원래 나쁜 사람은 아니에요. 

저를 사랑 하니까 놓치기 싫어서 그러는 것 같아요"


2.

"제가 일을 잘못하는건 사실이니까..

다 저 잘되라고 혼내신 것 같아요"


3.

“맞을 짓을 하니까 때린다는 

말을 매일 들었죠. 

부모님을 화나게 한 제 잘못이죠”

나도 모르는 사이 나를 좀먹고 있는 '가스라이팅' ,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조력자를 가해자로 인식하기

가스라이팅 피해자들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인지 능력이 서서히 마 비돼서 나는 부족한 사람, 늘 실수하는 사람, 지적받아야 하는 사람, 명령에 따르며 사는 게 당연한 사람으로 인지하게 됩니다. 가해자는 자신을 조력자로 위장하는 데 능합니다. 


가해자는 나의 불안을 자극해서 끝없이 이용합니다. 조력자가 아닌 가해자라는 것을 인식할 때, 벗어날 가능성이 열립니다. 


대등한 관계인지 확인하기

부부나 연인이라면, 우리가 대등한 관계로 새로운 관계 설정을 하 는 게 가능할지 판단해야 합니다. 불가능해 보인다면 단호한 결단을 내려야 합니다. 


정 때문에 나를 파괴하면서 살아선 안 됩니다. 


부모나 형제라면 최소한의 의무만 다하고, 정서적으로는 거리를 두어야 합니다. 매일 얼굴 보며 함께 일해야 하는 동료라면, 단호하게 거리를 두면서 대등한 관계 설정을 해야 합니다. 


친구라면? 관계를 끊으세요. 그런 관계는 끊어도 됩니다. 


타인의 평가를 선택해서 받아들이기

건강한 관계는 서로를 존중하는 대등한 관계예요. 그러나 누구를 만나도 잘 휘둘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타인의 평가를 ‘선택적으로’ 받아들이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넌 행동이 너무 느려. 좀 빨리빨리 움직여!

→나의 선택
네가 보기엔 내가 느려 보이는구나. 나는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느라 애쓰는 중이었거든. 그런데 그게 느린 걸로 보일 수도 있겠다.
내가 민첩하지 않은 건 맞아. 좀 더 민첩하게 행동하면 나에게 득이 되니까 노력해볼게.

 비난처럼 들리는 모든 말 속에는 그 사람의 소 망과 나에게 득이 되는 메시지가 반드시 들어 있습니다. 나의 발전을 위해서 그 메시지를 선택적으로 듣고, 나의 부족한 점을 개선하면 됩니다. 


상대의 말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해석하기

이것은 내가 가치 없는 사람이라고 평가절하하는 나 때문입니다.  나를 존중하지 않는 자존감 낮은 나 때문입니다.


설령 안 좋은 평가를 받더라도, 지적을 받더라도, 좀 더 건강한 시각으로 상대의 말을 해석해보세요. 비난이어도 괜찮아요. 그 말 속에서 나를 키울 수 있는 성장의 씨앗을 찾아보는 능력을 키우는 겁니다. 


더 이상 사람 때문에 

힘들고 싶지 않은 이들을 위한 관계 수업


타인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단호하고 건강한 관계의 기술

출처: 도서 <관계에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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