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입학 선물, 호불호없이 실패하지 않으려면?
졸업 또는 입학 선물, 다 거기서 거기일 텐데, 어떤 선물을 해야 겹치지 않을까? 특히나 이제 막 성인이 됐다면 자신만의 스타일 혹은 유행에 굉장히 민감할 시기이고, 자칫하다간 사주고도 욕을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선물을 사주는 입장에서는 큰 고민이 될 것이다.
또한 베스트셀러로 선물을 했다가 품목뿐만 아니라 품명까지 아예 겹쳐, 모양 빠지게 반품을 해야 되는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다. 사람의 취향이랑 너무나도 다르고, 나이대가 비슷하지 않다면 더더욱 취향저격을 하기 어렵기 때문에 선뜻 선심을 쓰기 어려울 것이다. 그래서 이번 컨텐츠에서는 고등학교 졸업&대학교 입학 선물을 조금 더 센스있게 혹은 특별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몇 가지 소개해보고자 한다.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잡았다고 할 수 있는데, 이미 졸업&입학 선물 추천템들을 더 돋보이게 할 수 있는 제품들이다.
1. 의류를 돋보이게 하는 가구
우선 의류는 졸업선물로써 가장 무난한 제품군이다. 하지만 난이도가 가장 어려운 제품군이기도 하다. 옷이나 신발은 선호 브랜드, 가격, 디자인에 따라 취향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선물한 옷을 영영 못 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래도 졸업과 입학 시즌의 경우 겨울이기 때문에 그나마 취향이 덜 타고 무난하게 입을 수 있는 패딩, 코트, 정장 정도를 많이 선물하는 추세이다.
여기서 한 발자국 더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다면 의류를 보다 쉽고 예쁘게 관리할 수 있는 가구들은 어떨까? 졸업선물로 무슨 가구를 선물하냐고 의아해할 수 있지만 '이케아'라는 가구 브랜드를 살펴보면 그 답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이케아가 탄생한 스웨덴에서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면 다들 독립을 하게 되는데, 새로운 공간을 꾸미기 위해서는 가구를 비롯한 여러 생활용품을 장만해야 한다. 하지만 빠듯한 학생의 지갑 형편상 무토(Muuto)니 알바르 알토(Alvar Aalto)니 하는 북유럽 대표 고급 가구는 꿈도 못 꿀 일이다.
그러나 이케아는 굉장히 합리적이면서도 디자인적으로 훌륭하며 다양한 목적과 기능에 맞는 가구가 많아서 보관용이 아니라 장식용으로 쓰일 정도로 좋은 브랜드라고 소문이 자자한 편이다. 이러한 이케아의 선반이나 옷걸이헹거, 벽고정 선반 그리고 화장대 또는 조명과 예쁜 벽걸이 시계를 선물한다면 센스 넘치는 선물로써 합격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2. 전자기기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
두 번째는 전자기기 편이다. 누구나 스마트폰을 갖고 있을 것이고, 더 나아가 태블릿 PC, 노트북, 스마트워치까지 다양한 전자기기를 소비하는 시대인만큼 고가의 졸업&입학 선물로 겨냥하기에 좋은 제품군이다. 하지만 동시에 가격대가 다른 제품군보다 높게 형성 되어있는 만큼 부담이 될 수도 있는 선물이기도 하다.
최근 전자기기의 장시간 사용으로 눈, 허리, 목, 손목 등 다양한 질병과 문제들을 발생시키는데, 그 중에서도 전자기기에서 방출 되는 블루라이트에 오래 노출 될 경우 눈의 피로는 물론 안구건조증까지 유발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눈 속의 망막이나 수정체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이제 막 성인이 된 나이대라면 여가 시간대의 제약이 비교적 줄어들어 밤 늦게 스마트폰이나 PC를 장시간 보는 경우가 종종 생길텐데, 이럴 경우 블루라이트로 인해 수면유도 호르몬 분비가 저해돼 수면을 방해할 수 있다고도 한다.
3. 화장품 클렌징
마지막으로 소개할 추천 선물은 화장품이다. 립, 아이, 스킨케어 등 다양한 종류가 있는 제품군인데, 사람마다 피부 특성이나 메이크업 스타일 또는 웜톤인지 쿨톤인지 등 피부톤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제품은 너무나도 달라지기 때문에 신중의 신중을 가해서 선택을 해야된다. 특히 자주 꼽히는 선물인 립 제품 중 MAC이나 입생로랑의 경우에도 추천 제품을 알아보고자 한다면 수십가지의 호수를 추천하기도 하는데, 그렇다 보니 립잘알이 아니라면 완벽하게 취향저격을 하기에는 무리가 크다. 하지만 이러한 색조 화장품들을 어디서나 쉽고 편하게 지울 수 있는 클렌징 제품의 경우에는 얘기가 달라질 수 있다.
메이크업 후 오랜 시간동안 밖에서 활동한다면 수정화장이 필요할 때가 생기게 되는데, 이러한 경우 클렌징오일로 씻어낸 후 다시 화장을 하기에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할 것이다. 하지만 약산성 토너가 가득 담긴 토너패드라면 쉽고 빠르게 부분 클렌징 후에 편리하게 수정화장이 가능하다.
또한 이제는 바르는 것보다 지우는 것이 중요함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귀가 후 잠자리에 들기 전 메이크업을 깨끗하게 지워줄 1차 세안제가 필요하다. 요즘에는 오일 유형의 제품보다는 순하고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는 클렌징밤이 점점 인기를 끌고 있다. 외출 시에도 흐를 걱정없이 간편하게 그리고 안전하게 지울 수 있는 토너패드와 순하게 1차 세안을 할 수 있는 클렌징밤을 선물하는 것은 어떨까?